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0-12-12 00:46
규모의 경제가 직접 등장햇죠..
 글쓴이 : 진지한남자
조회 : 2,535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규모의 경제라..
시장실패가 왜 나왔나를 공부할 때 빠지지 않는게 규모의 경제죠. 그런데 이게 최근에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는거..

한전을 민영화하려고 매각하려고 했던 것도 규모의 경제 때문이죠. 경쟁업계가 존재하지 않아 한전이 임의로 가격을 조절할 수 있다는거. 다행이 공기업이라 정부가 컨트롤하니 일반 가정에서는 잘 모르겠죠.


이번 통큰 치킨은 규모의 경제라는 측면에서 봐도 참 재미있죠. 재미있는 부분이 롯데가 마진을 얼마를 잡고 통큰 치킨을 5,000원에 파느냐... 인데

시장에 가서 우리닭 한마리 사려고 해도 못해도 3,500원은 주거든요. 비싼거는 5,000원정도 선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구요. 가게 임대비랑 인건비 다 합쳐도 5,000원은 넘을 것 같은데
규모의 경제라는 것 밖에 설명이 안되죠 '-'


이론으로만 공부했던 규모의 경제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니 참 재미있네요. 여기에 어떻게 대처를 할 지는 이제 정부의 몫이겠죠? 소비자는 어차피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하나, 여기서 합리적인 결정은 결국 통큰 치킨이겠죠.

과연 이게 어느정도 합리적이냐가 문제겠지만.. 소비자가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는 없네요. 결국 정부가 나서야 할듯 ㅋㅋㅋ

그런데 신자유주의를 꿈꾸는 정부가 규제를 가할까요? SSM관련해서도 손 떼고 거의 민간부분에 맡기다시피 한 정부인데..


이번 정부 들어 참 재미있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네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헐~~~ 10-12-12 00:59
   
서울인구1000만...
서울에 롯데마트11개*300=3300개...(하루만드는 통큰치킨)
와우 3300개팔아서 1000만명을 상대로 규모경제를 실현했구나...

롯데가 미쳤남???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장인 서울을 3300마리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서 시장잠식한다고???
 
내가 롯데사장이면 롯데리아에서 통큰치킨팔겠음...
앵무새처럼 남얘기듣고 적지말고 생각하고 올리삼~~~~
     
진지한남자 10-12-12 12:04
   
무슨 말 하려는지 알면서도 이러는건가 아니면 진정 몰라서 그러는건가요??

롯데마트가 치킨 팔아서 돈벌겠다는 속셈 없는 것은 뻔하고 다른 속셈이 있는것도 뻔한데... 시장 전체를 잠식한다는 의미의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는 것은 조금만 머리가 있으면 알텐데요??

님이야말로 앵무새처럼 남이 하는 말 따라하지 마세요. 왜 규모의 경제라고 했겠어요?? 응???

그리고 서울에 있는 롯데마트에서만 통큰 치킨을 판매하나요? 거참...
     
진지한남자 10-12-12 12:11
   
자본력을 바탕으로 시장 잠식하는 것만이 규모의 경제라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 버리세요. 언제적 사고를 가지고 계신건가요... 질적 수준은 어떠하든간에 일반 영세업자들이 엄두도 내질 못하는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은 이번 롯데마트와 같은 대기업밖에 없습니다. 하루 200~300개 제한으로 팔면서 시장 전체를 잠식하기엔 무리가 있더라도 그건 모르는거죠. 이런 사태가 지속될 경우 그 갯수를 더 늘릴 수 있을지도. 혹은 배달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될지도. 100년 1000년 동안 하루 200~300개만 판다고 했나요?
롯데마트 통큰 치킨이 잘되면 치킨 업자들도 대량으로 롯데마트에 납품하게 될 거고 결국 영세업자들은 몰락의 수순을 밟게 되는 겁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질적 수준을 떠나서 양적인 면에서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은 가격 경쟁력이라는 면에서 도저히 따라 올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롯데마트가 어떻게 이런 가격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느냐? 규모의 경제 말고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 있나요? 있으면 제가 한수 배울테니 좀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참... 10-12-12 12:55
   
가격경쟁력하시는데 닭한마리사봤냐구요???
시장가면요 보통튀김닭으로 쓰는 10~11호닭같은경우 소매가2500원입니다...
그럼 도매가는 훨씬 싸겠죠...당연히 대량구매하면 더 싸구요...

bbq전국매장수가 2300개구요...
매장당 하루에 100마리만 팔아도 230000마리입니다...
도대체 이런곳에서는 얼마에 들어오겠습니까???
오히려 이런 비정상적인 폭리를 취하는회사가 문제가 있는거죠...

롯데통큰치킨은 이마트피자때문에 나온 미끼상품이예요...
이거때문에 홍보부가 열나게 깨져서 나온 울며겨자먹기식상품입니다...

롯데마트가 치킨체인을 전국동네곳곳에 만들어서 5000원에 통큰치킨을 공급하게되면 그때 비교하시라구요...
그럼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단순히 치킨을 판다고해서 같은품목을 파는 상인과의 절대비교하는거 자체가 어이없습니다...
          
음냐리... 10-12-12 14:45
   
아침11시에 치킨주문해서 먹어보셨습니까???
          
흰날 10-12-12 19:23
   
규모의 경제 보다 Sub Zero 이론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기업들은 마켓의 독점화를 지향합니다.
아주 부도덕 한거죠.....
ㅇㅇ 10-12-12 03:42
   
규모의 경제개념은 80년대 유행하던거죠. 그동안 계속해서 있어왔지만 이번 치킨사태에서 갑자기 주목된느 건 치킨집이 한국에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 일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할 거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치킨집을 하고 했죠. 너도나도 기술도 없고 음식도 할 줄 모를 때 하는게 치킨집이었죠. 마트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족발, 초밥, 회, 보쌈 등 아주 싸게 팔았습니다만 크게 반발이 일었던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치킨집들도 정신차리고 진짜 장인의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진짜 맛있는 집은 5천원이고 2천원이고 상관없이 2만원받아도 잘되거든요. 5천원짜리 마트치킨과 다를바 없는 기름튀김을 1만 8천원에 그동안 팔아온 집도 있는데 어차피 마트가 아니어도 망할 집들이었습니다. 이 기회에 정신들 차리길..
     
흰날 10-12-12 19:24
   
규모의 경제는 시장이 처음 시작 될때부터 이미 존재 했습니다.
흰날 10-12-12 17:43
   
economic of scale (규모의경제) 이아니라 economic of scope(범위의 경제) 의 문제라 생각 하는데.....
economic of scale은 모든제조업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현상 입니다. 그것이 대규모 또는 소규모이든.....
지금 말씀하신 치킨은 범위위 경제 문제 인거 같습니다.
미국은 이런한 페단에서 기업의 질서를 유지 하기위해 Sherman Antitrust Act 을 시작 으로한 반 독점법을 강화 하고 있습니다.
치킨을 싸게 파는게 문제가 아니라 롯데 제품을 파는 롯데 마켓에서 치킨을 값싸게 팔면서 자사 제품이나 마켓에 이익을 주었다면 독점법 위반 입니다.  자유 시장 경쟁은 마켓안 진열이나 판매가 절대적으로 공평 해야 합니다.  미국 이였다면 문제 될수도 있을법 하네요....
흰날 10-12-12 18:37
   
그리고 글을 읽다보니  Economic of scale 에대해 잘못 이해 하시고 있는듯 해서 글올립니다.
탕수육을 예로 들면, 통에 기름을 채우고 탕수육 1인분 한번 튀길때의 단가와 그기름 으로 50 인분 탕수육을 만든 단가는 다릅니다.  여기서 Fix Cost 그대로 인데 반해 생산량이 늘어 난다면 개당 cost (단가)는 낮을수 밖에 없숩니다.  Economic of Scale 은 예전에도 지금도 존재 하고 있습니다, 이건 잘못 된게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겁니다.
10-12-12 19:21
   
결론은 '제너시스'가 망해야함.
     
ㅇㄴ 10-12-12 21:31
   
공감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9363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5700
218277 제가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이유. (3) 눈팅족 12-07 2969
218276 [칼럼] 햇볕의 미몽에 사로잡혀 집권의 꿈 포기하다 (5) 이름 12-07 2090
218275 진보좌파는 안보무능 매국노 (6) 이름 12-07 1997
218274 여,야당 예산안놓고 물리적충돌 (2) 저녁 12-08 2044
218273 국내 자칭 진보세력들의 대남적화 계획 (2) 코로로 12-08 2084
218272 [시사기획10] 3대 세습, 그들은 탈북한다 타임머신 12-08 2607
218271 피자,치킨 혁명으로 본 약자에 대한 재조명.. (2) 총통 12-09 2199
218270 "軍 연기하고 싶어도…" 입영 앞둔 대학생들 '벙어리 … (8) 개국회 개… 12-09 2600
218269 경제원론 한반 읽어 본 놈들이 가장 위험.....피자.치킨... (9) erty 12-09 2337
218268 전.현직 검사 200명 성 스폰서 폭로' 정씨 "성접대 20명… (1) 먹고 또 먹… 12-09 2359
218267 [선진국 국회는 표결로 말하고…]....의회는 충돌없이 투… (1) 남조선 12-10 2329
218266 매년 k1이 국회에서 발생할수 밖에 없는 가려진 실체... goon 12-10 2159
218265 미국, 한국 전투기의 北 폭격 막았고 앞으로도 막을 것" … (6) 뭐여? 12-10 2629
218264 강기정 주먹질에 열받은 김성회의 한방에 KO (11) GOLDMINE 12-10 2321
218263 최근 공개된 북 우라늄 농축 첨단시설은,중공의 작품 .. … (1) 핵무장해야 12-10 2400
218262 ◆ 육영수 여사,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것은 바로 김대… (9) (펌) 12-10 9390
218261 햇볕??? 그냥 놔두면 붕괴하는데... (1) ㅋㅋ 12-11 2230
218260 자민당의 형성배경 (1) 스탈린 12-11 1819
218259 20년 헛바퀴, 국방개혁의 원인은 ? <군의 몰락과 법의 … MB 고려연방… 12-11 2122
218258 MB '통일이 가까와 지고 있다'...수도이전의 숨겨… (9) 정창인 /펌 12-11 2547
218257 개영삼 -팽귄 -개구리 -쥐 - 다음은 ?? 개간지 (2) 2012 12-11 2630
218256 왜 ‘빚꾸러기’ 샀나? '이상한 인수합병' 국민은… (1) 국민은행 … 12-11 3479
218255 한국경제 ,일본닮아간다 (9가지징후) (12) 스탈린 12-11 2977
218254 베트남패망과정을 본 좌X들의 반응 (16) irmina 12-11 2740
218253 규모의 경제가 직접 등장햇죠.. (12) 진지한남자 12-12 2536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