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의 여성정책이 이전 정책들에 비해 다소 편향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2030대가 여성정책에 대해 보여주는 현재의 분노 가득한 표현이 맞느냐에 대해서는 전 그건 아니다라고 봅니다.
지금 2030대의 분노는 취업, 소득, 주거, 결혼 등 불안한 미래에 대한 불만이 여성정책쪽으로 폭발한 것이지
딱 꼬집어 여성정책 때문이라고 몰고 가는 것은 프레임에 불과 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건 딱 야당에서 써 먹기 좋은 프레임이죠.
부동산 문제와 취업 문제는 야당도 그 허물을 같이 뒤집어 써야 하는 문제이다보니
자신들이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는 여성정책에 몰입하는 프레임이죠.
그래서 단순히 페미 프레임을 벗어난다고 2030대가 돌아 온다고 생각지 않아요.
정작 문제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전반적인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큽니다.
취업 잘되고, 주거 보장되는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는 여성정책이 아무리 쏟아져도
문제 될 것이 없으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