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고영주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명예훼손 아냐”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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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후진술에서 “우리는 북한의 주요 주장에 동조하고 천안함 사건 등을 옹호하는 사람을 공산주의자라고 한다”며 “문 대통령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 여러 사정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8년 검사생활을 하는 동안 공안 분야에서 한총련, 전교조, 통합진보당 사건 등을 맡았다. 문 대통령이 공산주의라고 확신한다고 해서 허위사실 적시라고 하는 것은 제 공안 경력을 통째로 무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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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 이사장은 또 “지금은 보복이 두려워 공개발언만 없을 뿐이지, 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먼저 입을 떼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고, 국가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고 전 이사장은 대통령 취임 이후 각종 정책과 행적도 맹렬히 비난하며 “대한민국 적화가 시간문제라는 게 맞는 것 같아 불안하다”며 “평창 겨울올림픽 리셉션 환영사에서 북한 김영남에게 ‘신영복을 사상가로서 존경한다’는 발언까지 했다. 신영복의 사상은 주체사상, 공산주의 사상, 김일성 사상으로, 그건 자기도 공산주의자라고 자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중앙일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고영주 “대한민국 적화 시간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