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47&aid=0002216136&date=20190131&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2
"진실이 널리 알려져서 손혜원 의원이 애초 (목포에서) 계획한 대로 일이 진행되길 바란다."
30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오빠 손아무개씨는 기자 앞에서 어렵게 입을 뗐다. 여전히 투기와 차명 소유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는 전남 목포 창성장에서였다. 이날 손씨는 부인과 이모 등 가족 6명을 이끌고 이곳을 찾았다.
손 의원의 형제자매는 6남매다. 손 의원 위로 오빠가 3명이며, 바로 아래로 남동생과 여동생이 각각 1명씩 있다.
이 중 남동생 손아무개씨는 지난 15일 SBS 보도 이후 다수의 언론 인터뷰에서 "창성장 실소유주는 손혜원"이라고 말해왔다. 이외에도 "▲손 의원이 자신의 부인에게 정당한 급여를 주지 않았고 ▲해고 후 실업급여도 못 받게 했으며 ▲도박이 아닌 재산 문제로 서류상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9일에는 "손 의원은 여호와의증인이었다"며 가족 불화의 원인이 "도박이 아닌 종교 때문"이라 폭로하기도 했다.
이러한 폭로가 이어지자 남동생의 전 부인이 반박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여기에 손 의원 오빠까지 가세한 모양새가 됐다.
손씨는 "남동생 한 명 때문에 가족 간 진실공방으로 비춰지는 것에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도 남동생 주장에 대해서는 "기가 막힌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형제 자매와 어머니가 증인"이라고 답했다.
확전을 염려한 탓일까. 손씨는 자신이 몇째 오빠인지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 촬영에도 응하지 않았다. 아래는 손씨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이하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