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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30일 워싱턴에서 한미 FTA 체결시 부시 행정부는 추가협상이나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다짐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 의회가 비준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재협상을 했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한 EU FTA가 비준되면서 우리가 EU에서 농산물을 수입하게 되면, 농산물을 생산하는 약 35개 주 70명의 미 상원 의원들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겠죠.
따라서 재협상 없이도 미국은 노무현 정부 때 타결한 FTA를 비준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재협상 타결 이후 전 미 무역대표가 저에게 “김장관이 타결한 2007년 6월 30일 협상 결과를 수용할 수 있었는데, 재협상해줘서 고맙다”고 한 말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도 재협상을 안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하였지만, 마지막 순간에 입장을 바꿔버렸습니다.
한국은 밀어붙이면 밀린다는 매우 나쁜 전례를 남겨 버린 셈입니다. 즉시 철폐로 합의한 3000cc 이하 자동차를 4년으로 연기시키고 우리가 반대급부로 받은 것은 돼지목살 관세 철폐 2년 연장 등이었습니다. 재협상 내용도 부실했지만, 그 이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겠다는 미국의 공식 발표와 우리 기업의 백색가전에 대한 반덤핑 제소는 국민의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가지고 재협상에 임한 결과는 국민을 감동시키지 못했고 야당의 폐기 주장에 빌미를 제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