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새누리당에는 축하인사 드리구요.
이번 총선 야당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거 맞습니다만 새민련 입장에서는 확실하기 털어낼건 털어내고 가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밑의 만화에서도 보았듯이 안철수의원의 딴지는 솔직히 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주류계도 안고가야하는 사람들이 분명하지만 계속 분란조성에 이합집산이라면 총선에서 얼마나 빛을 발할까요.. 새민련의 뿌리인 동교동계는 동반자로서 같이 갈 수 있는 여력이 있으나 안철수계는 더이상 방법이 없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 의원세력을 도려내고 새민련이 정신차리고 정치에 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태 안철수의원의 발언은 정확하게 당권 달라는 소리였고 혁신을 주장했지만 타협점으로 나온 말들은 죄다 거부한걸 보면 그냥 아예 답정해놓고 행동했다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주구장창 의미없는 말장난에 피곤해지는건 야당지지층이었고 현재 여론조사도 현 새민련 쪽의 입장지지쪽이 더 높습니다.
안의원은 혁신이란걸 주장하면서도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 의논하고 의견을 교환하고 방향성을 제시해야했지만 그냥 말장난에 지나지 않았으며 결론은 당권에 올인했고 당에서 자신의 입지가 불충분하다고 여겼기에 나간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혁신을 주장하면서 정작 자기자신은 혁신정치란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가늠하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창조경제의 사전적 정의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현재 새민련에 여론이 더 유리하게 돌아갑니다. 새민련의 지지도가 올라간 것도 안의원세력의 분란에 불만을 가진 분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이라고도 봐요.. 이제 동반은 끝났습니다.
제1 야당으로서의 역활에 충실하게 환골탈태했으면 싶네요.. 위기를 기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이상 자중지란에 시달리지 않고 똘똘뭉쳐서 국민의 위해 정치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공이 너무 많에서 배가 산으로 갔었는데 이제 배를 물길로 돌릴 때도 되었습니다.
그간 제대로된 정책없이 여기저기 삽질하던거, 이제는 제대로 만회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