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는 가장 큰 모순점은
북한문제를 이야기할때는
스스로 살아온 인생과 잣대가 북한에 적용할떄는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70~80년대 독재정권과 목숨을 걸고 싸우면서
독재정권이 물러나길 끝까지 투쟁하였고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민주적인 정권을 염원하였고
감옥에 가더라도 목숨을 잃더라도 독재정권과 전혀 타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북한 문제만큼은 잣대가 전혀 다릅니다
같은 하늘아래 민주정권과 독재자는 같이 살수없는 인생을 살았으면서
유독 북한과는 연방제를 주장하고 독재정권을 인정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하더라도 독재정권과 타협하고 포용할려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에 대해서는 살인자라고 저주를 퍼부으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전쟁범죄를 저지른 김일성 김정은 패밀리에게는 우호적이며
역사상 가장 무서운 무기를 만들어도 여전히 우호적입니다.
물론 겉으로는 핵과 미사일을 인정하지 않겠다하지만
실질적인 추구하는 정책은 북한의 독재정권, 인권말살, 핵과 미사일개발을 하더라도
다 용인하고 조건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것....
개인적으로 자신의 인생관과 철학들과 완전히 상반되는데 왜 저러시는지 이해가 안가며
(반미 친북주의자들 제외하고)
이미 실패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볓정책을 어떻게든 이어나겠다는 계승의식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의미없는 집착들이 이런 모순점을 보이지않나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