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예민한 안보문제로 떠들썩 할때, 적폐 세력들은 기회다싶어 문재인을 흔들어 대니까요.
과거 노무현이 당하는걸 옆에서 보고 느낀 문재인은 정치는 절대로 안한다고, 국민이 무섭고 두렵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김어준으로 시작해서 여기저기서 대통령 출마하라고 반 강제로 끌고 나왔습니다.
어찌보면 노무현과 가장 가깝던 문재인을 택해서 노무현에 대한 미안함과 한풀이를 풀고자 함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니, 정말 국민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외의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구석구석 썩어 뭉그러진 적폐를 청산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후보 시절, 노무현처럼 꼭대기에 놓고 흔들어대는거 당하지않겠다고 말했답니다. 그 분의 각오와 다짐이 어떠한지를 느끼는 부분입니다.
조기숙 교수가 그러더라고요. 정책이나 공약이 아무리 좋아도 여론이 좋지않으면 쓸 수가 없다구요.
따라서 지금의 적폐청산이 가능한건 지지율이 뒷받침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론을 등에 업고 추진하는거지요.
남편이 오늘 한마디 하네요. 문 대통령이 다른건 다 잘하는데, 대북 관계는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는게 좋다고요. 잘못하면 독박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전 대통령이 잘 알아서 하실거라고 했습니다. 경험하면서 보완하고 수정하면서 나가는거니까요.
김어준의 말처럼 이 정부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부이기에, 적어도 국민들을 기만하고 배신하지않는다고 확신하기에, 설사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지지해줘야하는 이유입니다.
국민들의 지지율이 높은건, 다른 말로 공정한 사회를 위해 두려움없이 나가라는 주문입니다.
의사인 아들이 이번 문재인케어로 자기 앞에선 문재인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습니다만, 그 분의 가치관, 진정성을 알고 믿기에 문재인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설사 개인적으로 손해나는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국민을 소중히 여기고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말입니다. 이 믿음이 문재인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아래 고 노 대통령 묘지에 문 대통령 헬기가 순회하고 갔다는 소식을 보고 울컥했습니다. 생신날 인사하러 간거지요. 이런 행동 하나에서도 감동을 주는 분입니다. 말은 누구든지 잘하고 멋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온 삶은 갑자기 흉내낼 수 없습니다.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감히 비교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 여름에 유난히 무더워서 냉방비가 상당히 많이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너무 적게 나와서 놀랬어요.
누진세율을 줄였나보더군요. 그동안 개인에게만 과도하게 부담시킨 냉방비를 조정하여 주변의 보수적인 주부들도 만족해 하더라고요.
또 버스 기사 분이 최저 임금이 올라 월급이 올랐다고 좋아하는걸 보았습니다.
이런 작은 일부터 변화되는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의료 혜택을 보면 절감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