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정감사에 임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문의 391흥진호 나포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동선을 시간 단위로 제출할 것을 압박하며 '세월호 사고' 때와는 180도 달라진 정부·여당의 태도를 질타했다.
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한국당 정용기·정태옥·민경욱 의원 등은 나포됐다가 풀려나는 과정이 의혹에 쌓여 있는 391흥진호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자료 제출 요구에 불성실하게 응대하고 있다며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집중 성토했다.
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흥진호가 나포됐을 때 48시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동선을 시간 단위로 제출해달랬더니 이미 (홈페이지에) 공개된 일정만 제출했다"며 "자료요구에 대해 너무나 불성실하고 오만방지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정용기 의원은 "국가안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제출이 곤란하다는데, 이런 중대한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했는지 문건을 내놓아야 국민이 안심하지 않겠느냐"며 "세월호 때는 (대통령 동선을) 분 단위로 달라고 하더니, 시간 단위로도 안 주느냐"고 호통을 쳤다.
정태옥 의원은 "흥진호 관련해서 국가안보 기밀사항이라 못 준다는데, 해양경찰청에서 보낸 자료와 청와대가 지시한 사항까지 기밀일 수는 없지 않느냐"며 "세월호에 대해서는 그렇게 자료를 요구해놓고 흥진호는 안 주겠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민경욱 의원도 "흥진호 관련해서 청와대가 보고받은 내용과 (나포) 기간 중 위기관리센터와 NSC 출입자명부, 나포와 관련한 회의 개최 여부, 해경상황실장이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한 목적과 내용 등을 즉각 제출하라"고 거들었다.
에라이 ~~
바보같은 야당 !
그걸 왜 시간단위로 제출하라고 허냐,
세월호 때 처럼 분단위로 제출하라고 해야지,~~~
야당이 돼가지고
저리 물러터져가지고 우찌 정권을 잡나,, ㅠ 한심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