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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1 11:37
[주간 문재인 4회] 스펙없는 이력서
 글쓴이 : veloci
조회 : 714  

일단 시작이 반.
경쟁이 덜하고 실패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는 사회를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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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문재인입니다. 


혹시 <오만과 편견이라는 소설 읽어보셨습니까? 18세기 영국을 무대로 한 작품인데요. 첫인상에서 상대가 오만하다는 편견을 갖게 된 주인공이 오해를 극복하고 사랑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에 대한 편견이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는데 얼마나 장애가 되는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연애에서만큼 중요한 첫인상이 또 있습니다. 

바로 "취업"이죠. 요즘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한창 일자리를 구할 때입니다. 


취업문이 정말 좁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학력이나 첫인상 위주로 평가하는 채용방식입니다. 그 때문에 채용이 공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 이유조차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채용에서는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신학교나 외모에 대한 편견으로 재능있는 사람들이 탈락되서는 안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실력을 겨룰 균등한 기회를 보장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공공부문에서 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고 점차 민간기업으로 확대해 나가려고 합니다. 


블라인드채용이란 이력서에 사진, 학력, 출신지, 스펙 이런 차별요인을 넣지 않는 것입니다. 오로지 실력과 인성만으로 평가 하는 것이죠. 


며칠 전 KBS 아나운서였던 고민정씨를 영입했습니다. 고민정씨가 바로 블라인드 채용으로 입사했던 경우입니다. 


KBS가 2003년부터 5년 동안 블라인드 채용을 했는데, 이 시기에 명문대 출신이 70~80%에서 30% 이하로 줄고 지방대 출신 합격자는 10%에서 31%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 통신기업에서도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 결과 명문대 출신은 30% 이하로 줄고 지방대 출신이 50% 가까이나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편견이 개입되는 학력과 스펙, 사진을 없애니 비명문대도 지방대도 당당히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이죠. 


복면가왕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인데요. 

시청자들은 가면을 벗은 실력자가 아이돌 가수라는 사실에 놀라고 심지어는 가수가 아니라는 사실에 경악하기도 합니다. 

아이돌 가수는 노래를 잘 못한다는 선입견 또 노래는 가수만 잘 한다는 그런 선입견이 깨어졌기 때문이죠. 


기업도 이런 실력있는 인재를 원하는거 아닙니까?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진정한 실력으로 무장한 인재말입니다.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여기에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면 학력차별과 지역차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민간기업도 따라오게 될 것 입니다. 


블라인드 채용은 기회균등과 공정사회를 위한 첫결음입니다. 


"인재를 뽑는 채용에서 부터 오만과 편견의 뿌리를 뽑겠습니다." 


채용방식만 바꿔도 사회정의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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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17-02-11 12:05
   
기업은 실력자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정확하게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에 길들여진 우등생을 원합니다.
그들의 욕망이 그 자리를 가능하게 했기에 그들은 우선 패권 의식이 있으며 권위에 충성하기 쉬운 자들이기 때문이죠
약간 다르긴 하지만 조금만 손을 보면 딱 이런 인간형이 됩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인간형'

각설하고 대기업은 고용의 가치가 더이상 크지 않습니다. 정부가 직접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그 발상이 시대의 요구에 맞는 것이죠.
차칸사람 17-02-11 12:31
   
문재인과 이재명 반반씩 섞어서 한 사람 만들고 싶네요.

이상 문재인 지지율에 질투하는 1인...^^
Captain지성 17-02-11 13:34
   
옳은 방향임은 맞지만 스펙장사꾼들의 저항이 만만찮을텐데 과연
보보스 17-02-11 15:40
   
하하하...아직 권력욕에 사로잡혀 잇군요...하하하....참모진의 판단으로 제2의 이회창 꼴나지마세요.....

장담한건데 문재인은 뭔가 어두운 기운 있어서 낙마합니다...장담합니다....참신한 후배에게 기회를 주시고 물러나세요...

이미 문재인은 두번의 기회를 아둔한 참모진때문에 헛되이 썼습니다...그 모든 책임은 당신에게 잇습니다.....

정신차리시고 물러날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wndtlk 17-02-11 19:18
   
"오로지 실력과 인성만으로 평가"?

미국이고 어디고 취업을 위해서 Resume, CV(curriculum vitae)를 고용기관에 재출합니다. Resume이든 CV에 education, work experience, publication, award 등을 빼면 무엇이 남나요. 개인에 대한 자료 없이 어떻게 실력과 인성을 판단하나요? 인성은 면접에서 관상과 대화로 알 수 있다지만 순간적인 일이요  실력을 어떻게 판단하나요. 내가 취업관리 담당자라면 이런 엉터리 같은 얘기에 신경도 안 씁니다. 기업은 최선으로 실력있는 사람을 뽑아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무슨 시스템에 길들여진 우등생입니까?
정부 분야는 학교, 학력 등을 기업보다 훨씬 무시하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요?  학력무시, 스펙무시해서 뽑은 공무원? 공무원이 기업 인력보다 훨씬 능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굳고 시스템에 길들여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실력을 개인자료 없이 판단한다는 멍청이들의 주장이 웃깁니다.

이나라는 평등이라는 이유로 대학이 자신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할 수 없게하고 기업이 자신이 필요한 인력을 선발할 수 없게 하는 것이 정의라고 하는 웃기는 나라입니다. 학교나 기업이 자선단체인가요 뭔가요?
지원서에 실력칸을 적고 자신이 판단해서 최상이라고 적으면 최상의 실력이 되나요? 실력을 판단할 근거 없이 무엇으로 실력을 파악하나요. 공무원 시험처럼 시험을 볼 수도 있지만 실력이란 공무원 선발 시험처럼 간단하게 판단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 그렇게 실력만으로 선발하자고 주장한다면 10년 동안 일하고 실력을 판단하여 실력이 없는 사람은  돈을 주지말고 실력있는 사람에게만 10 년치 연봉을 주자고 할까요? 세상에 딱 보고 어떻게 실력을 판단합니까? 그것도 개인자료를 보지말고? 웃겨.

경희대 나와서 육법전서 달달외워 사법고시 합격한 것이 인생 전체의 실력이라고 믿고 있는 문재인? 그대는 머리가 굳고 시스템에 길들여진 사람이라고 실토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업에 있어 실력이란 기업에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성과 재능입니다. 그런 것이 사법고시 시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니 다면적인 평가가 필요한 것인데 인적자료는 보지말자? 웃겨!
     
게놈 17-02-11 20:27
   
뭔가 오해를 하신거 같은데 당신은 시험 점수를 매길때 정답을 보고 매기나요 출신학교를 보고 매기나요?
          
wndtlk 17-02-11 23:03
   
정답을 보고 채점합니다.
그러나 능력은 시험점수외의 다양하고 복잡한 것 들을 종합해서 판단하는 것입니다.
시험은 능력의 일부입니다.
문어벙은 그렇게 생각하는가 봅니다만 회사채용은 사법고시나 대학입학시험과 같이 기계적으로 점수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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