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치인들의 더러운 속내는 짐작 가능하지만 각 정치인마다의 더러운 정도의 차이를 계량할 방도가 없으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평해보려 하니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더민주당과 자한당은 1차적으로 과반이 필요하니 국민의당 바른당이 자멸해야 합니다.
더민주당과 자한당은 2차적으로 원내 1당이 되어서 국회의장을 자당의원으로 해야 하니 국민의당과 바른당이 자멸해야합니다.
자한당은 국민의당이 분열되지 않고 바른당과 합당하지 않는게 이득입니다.
1 국민의당이 분열될 경우 반대파가 더민주당으로 가서 더민주당이 공고히 1당의 위치를 점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2 국민의당이 분열될 경우 바른당을 흡수하는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3 국민바른 통합될 경우 영남지역 표가 갈려서 더민주당이 영남에서 다수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더민주당은 안철수 보다는 박지원을 위시로한 동교동계 세력이 자멸하는게 이득입니다.
1 동교동계가 확실히 무너져주면 더민주당은 호남에서 세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됩니다.
2 동교듕계와 안철수가 여전히 같은 배를 타게된다면 더민주는 호남에서 안철수와 동교동계연합을 상대해야 합니다.
3 더민주당에게 가장 좋은건 동교동계와 안철수가 갈라져서 동교동계는 자멸하고 안철수는 바른당과 합당해서 쌍으로 구태로 몰아버리는 전략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안희정은 문파와 지금처럼 거리를 두는게 좋습니다.
1 지난 대선이 촛불대선 적폐청산 대선이었다면 다음 대선은 국민화합대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양다리 스탠스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를 끌어안으려면 자기편의 잘못을 실랄하게 비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재명은 안희정을 밀어주고 차차기나 또는 다른 정치적 실리를 챙겨야 합니다.
1 이재명은 트럼프같은 스타일이라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가능할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세월이 좀 더 지나야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안철수는 무조건 바른당과 통합해야 합니다.
1 동교동계를 버리고 바른당과 통합을 통해 매우작은걸 잃고 덜 작은걸 얻을 수 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우선 살고는 봐야죠.안철수가 바보가 아닌 이상 다음 대선이 목표가 아니라 생존을 목표로 배팅을 해야 합니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은 이번 지방선거가 아니라 다음 총선입니다. 다음 총선 20석 차지하면 다음 대선에서 자한당과 선거연대 또는 합당을 통해 차차기 자한당 대선후보를 노릴수 있습니다.
유승민은 대권을 목표로 한다면 안철수와 통합은 손해입니다.
1 통합시 의석수.. 지지세력.. 모든면에서 안철수에 밀립니다.
2 안철수는 여러번의 당권을 양보했을때의 뼈저린 경험을 통해...절대 당권을 넘겨줄리가 없습니다.
3 통합이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멈출시 양쪽이 다 내상을 입지만 더 큰 손해는 유승민이라서 이제 칼자루는 안철수가 쥐게 되었습니다.
4 유승민은 안철수와 공동사장 역할을 하면서 차차차기를 노리는 방법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심상정은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1 국민바른 통합시 겨우 마련한 제3당 경쟁에서 확연히 밀리게 되고 주목도가 떨어지게 됩니다.국민의당과 바른당이 소멸할 경우 최대의 수혜주 입니다.
2 당장은 굴욕적이더라도 더민주당 2중대 역할을 확실히 하면서 선거에서 이득을 봐야 합니다.더민주의 도움 없이는 경우에따라 지역구 1석도 쉽지 않습니다.차기 대선을 즈음해서 자한당과 국민바른이 통합할 경우 원내 교섭단체도 가능합니다. 원내 교섭단체를 만든 이후에 색깔을 명확히 해도 늦지 않습니다.
홍준표는 무조건 안철수 유승민을 꼬드겨서 표를 하나로 모아야 가능성이 그나마 있습니다.
1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당내 적폐청산의 칼날을 들어서 적폐청산 물타기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더민주당으로 간 지지율 5프로 샤이보수5프로라도 가져오고 그걸 빌미로 차기대선에서 안철수 유승민을 꼬드길 수 있습니다. 그리되서 35프로는 만들어야 한번 싸워볼 여지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