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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3 23:17
20대 男 지지율 하락의 원인은 공정성 입니다.
 글쓴이 : 축신
조회 : 598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원인은 딴게 아닙니다.


경제? 원래 어려웠어요.

입시지옥? 이건 입시제도를 어떻게 바꿔도 어짜피 경쟁이라서 안 바뀝니다. 

젠더 문제? 여성인권은 지금도 세계적 수준입니다. 계속 올라갈거구요.


그렇다면 왜 지지율이 떨어지는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공정성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를 만들거라 기대했던 거지, 결과의 평등을 만들라고 기대한 게 아닙니다.

경쟁사회에서 그건 불공정한 정책이 없으면 불가능해요.


1. 경제문제

경제는 항상 어렵습니다. 그건 상수로 놓고 시작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처음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었죠.

일자리에 집중한다고 하는 상황판단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대책으로 내 놓은것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이라뇨.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비숙련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감소시킵니다.

유시민씨도 경제학을 공부했으니 당연히 알겠죠.

소득주도 성장이든 뭐든 일자리를 우선순위로 두었다면

최저임금 가지고 장난치는 일은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다른 문제는

정부가 해야 할 복지비용을 사업주에게 전가시키는데 있는데

사업구조가 취약한 사업주들이 다 죽어가는 이유이기도 하죠.

급여인상분으로 복지비용을 줄이겠다는건데

이건 유보금이 많은 대기업들에게는 좋은 방법이지만

중소기업에게는 커다란 족쇄입니다.

카드 수수료 인하? 일부 업종만 혜택이 크고

한시적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 내년에는요? 사업주가 단기 알바만 뽑습니까? 장기적으로 급여를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죠.


이런 상황에서 저숙련 노동자들은 취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심화되는데

정부에서 하는 일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화 하네요?

취업문도 줄어든 상황에서

공정하게 취업 경쟁을 할 기회조차 막는 상황이 된거죠.

운 좋게 비정규직으로 들어갔던 사람은 쉽게 정규직이 되고

다른 사람들은 그만큼 일자리를 지원 할 기회를 잃게 되니

공정하다고 느끼면 이상한거죠.



2. 교육문제

지금 정부의 방침은 개천에서 용 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죠. 

찬찬히 생각해봅시다.

교육제도가 바뀐다고 해서 입시위주의 사회가 바뀔 수 있나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이 인력을 활용해서 먹고사는 한

공부를 잘해야만 기회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건 입시제도와는 관계없는 상수라고 봐야죠.


그렇다면 입시제도에서 중요한 건 뭐냐?

당연히 공정성입니다.

부모님의 재력이 어떻든지 간에

내가 공정히 경쟁해서 결과물을 받을 수 있다면 공정한거에요.

그렇다면 학생부 위주의 수시는 공정한가 볼까요?

지난 쌍둥이 사건 같은 것은 무시하고서라도

돈 많은 집 아이들은 학원에서 각 학교마다 선생님들마다 분류된 족보를 가지고

미리 공부를 하고 

돈이 없는 아이는 그냥 공부를 해서 시험을 치는 것이 공정한가?


요즘 애들은 앞구르기도 과외받는 애들도 있는 상황에서

학원 선생님 혹은 과외교사가 다 만들어주는 예체능 과제물과

집에서 혼자 하는 예체능 과제물이 과연 어떻게 평가받을까 생각하면

요즘 학생들이 학생부에 대해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건 상식적인 겁니다.

더구나 재력 및 배경에 따라 평가를 하는 선생님들의 평가태도도 달라지기도 하구요.


교육에서의 공정성은 이런 외부적 요소 없이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결과물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공정성입니다.

지금방식은 계급화를 고착화시키는 거라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끼는거라구요.



3. 젠더문제

도대체 페미가 뭘 말하는지 알아야 납득을 하든지, 반론을 제기하던지 할텐데

페미에 대한 제대로 된 토론이란 것이 있지가 않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아가고 있듯이

페미니즘은 근본적으로 남성혐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운동입니다.

남성혐오를 기반으로 한 정책들이기에

상대적으로 부채가 적은 젊은 세대들부터 반감을 가지기 시작하는거죠.


왜? 성문제에 대해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깨져야 합니까?

왜 법적판단이 없는 상황에서도 남자는 가해자로 단정짓고 직장에 알리는 절차를 진행하죠?

이건 헌법 위반 사항입니다.

지난 곰탕집 사건에서 누구도 유죄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었음을 

전 국민이 보았는데도 유죄가 되는 것을 보면서 

남성들은 자신이 아무리 결백해도 범법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말하자면 공정한 사회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건데

정부는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죠.


전 페미니스트들한테 묻곤 합니다.

페미니즘이 남성혐오를 가지고 있냐고? 아니라는 대답을 들은 적은 없습니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신체적 약함을 인정하냐고? 이건 반반 갈립니다.

경찰, 소방, 군인 등은 다 긴급상황에 육체적 요소가 중요한 직업입니다.

그렇다면 긴급상황에 맞는 기준에 따라 선발하면 될 일입니다.

남자, 여자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미국도 동일한 신체능력 기준으로 선발합니다.

왜? 총알은 여자라서 피해가는게 아니고, 강도가 여자라서 도망가는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정부는 여성의 체력 기준을 낮춰서 선발합니다.

결국 현장은 남자, 내근은 여자의 비율이 높아지는데

다 진급시험과정에서 내근을 하며 시험공부를 할 수 있던 여성이 더 높게 진급하게 됩니다.


뭔가 부조리하지 않나요?

문재인 정권에 기대한 것은 이런 부조리를 줄여달라는 기대였습니다.

무작정 남녀 동수로 놓고 키우자라는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요.


예전에 일베가 사회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언론도 사회도 다 일베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질타를 하던 시절이죠.

전 이게 맞다고 봅니다. 사상의 자유가 있어도 그 표현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하는거죠.

그런데 일베와 동급인 메갈(자기들이 미러링을 한다고 하므로)의 경우를 보면

그 잣대가 다릅니다.

오히려 여성부에서는 이들을 옹호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이들을 이해할까요? 아니면 뭔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낄까요?


현 20대는 제도적으로 여성들에게 치이면서 혜택은 전혀 못받는 불쌍한 세대입니다.

 

이들을 계몽하겠다구요?

 

저는 반대로 그들이 정신차려야 한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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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이스 18-12-23 23:20
   
근데, 먼저 이건 한번 따져봐야 할듯 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여성우대정책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과도한가???
lanova 18-12-23 23:25
   
이슈게로
카밀 18-12-23 23:29
   
불쌍한 세대라..  울나라가 복지 비중 엄청 낮은 걸로 아는데.. 혜택이라.. 쩝..

민주당 정부는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걸로 알아여. 앞으로 좀 더 좋아지겠죠.
     
lanova 18-12-23 23:35
   
안하는건 아님
군인 월급 인상
군인 휴대폰 사용
군인 평일 외출 허용
군인 복무기간 단축
하지만 군복무는 남자만 하니
20대 남성을 위한 정책이 더 필요합니다
호태천황 18-12-23 23:31
   
최저임금에서 내렸습니다.
숙련자가 최저임금 받는다는 발상은 어떻게 나온 것인지..참..
     
미추홀 18-12-24 12:31
   
모르면 가만있던가.. 아님 알아보던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사업체의 인원감축으로 이어지고 생산라인의 자동화를 앞당기지..
이는 곧 비숙련 노동자의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고 숙련자 위주로 자동화 생산라인을 돌린다는 얘기야..
더 쉽게 설명하면 신입을 못뽑는단 얘기지..
꼼꼼하게 읽어보던가.. 아님 이해력이 딸리면 좀 배우던가..
1001 18-12-23 23:34
   
격공
꼬마러브 18-12-23 23:35
   
제가 20대인데요. 근처 친구(남자애들)들 보면 대략 10명 중 7명 정도는 문재인 지지 안합니다.

이유는 세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보통 제 나이 또래 애들같은 경우는 민주당, 자한당을 모두 싫어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중고등학생 때 일베를 포함한 보수 성향 문화의 영향이 아직 강하게 남아 있는 까닭이며
세 번째는, 페미니즘입니다.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제 3세력(국민의당처럼)이 언론의 유행을 받으면서 부각되기 시작하면
20대 남성은 대거 지지할 걸요.
     
ysoserious 18-12-23 23:43
   
그 20대가 철들어서 집사려고 하고 애들 학교 보내려하면
정치가 보입니다.
부자들 집값 유지시키려고 대출해서 집사라던 정부를 찍어줄 수 없어짐.
          
꼬마러브 18-12-23 23:44
   
예 동의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 친구들이란
아직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이 되지 못하고
이제 군대를 생각하거나, 혹은 복무 중인
평범한 대학생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끼야 18-12-24 00:56
   
근데 웃긴건 정작 이번정부에서 집값이 엄청 크게 올랐죠
     
fox4608 18-12-23 23:50
   
이유말고 그냥 싫어하심이

전에 이런것도 있었어요

2009년 서울시 여성이 행복한도시 일환으로 ‘여성전용주차장’
2014년 지하철 여성전용칸 설치(환승편리한 5-6호칸)
2016년 여성안심귀갓길 만들기(보행구역 페인트)
...
어쩔 수 없이 계속 나올꺼겠죠
          
꼬마러브 18-12-23 23:51
   
저의 입장과는 별개로 근처 친구들의 주된 여론을 있는 그대로 말한 겁니다.
          
토끼야 18-12-24 00:56
   
이런 여성우대 정책만 있으면 불만 안나옵니다
문제는 남성의 삶을 좌지우지 할수 있는 성범죄같은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는데 거기에 님도 백퍼센트 자유로울수 있나요?
저따위의 여성우대 정책 있다고 지지율 안무너집니다
남성의 삶이 특별이 나빠지지도않구요
문제가 뭔지 뻔히 알면서  딴소리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fox4608 18-12-23 23:38
   
몇 가지 사실여부만

첫째 . 최저임금의 상향은 20대 문제도 있겠지만
          적용대상은 상업계통 사장님들의 어려움이 더 크겠죠

둘째.  입시제도는 10대의 고민이 큰 부분이지 20대 남성지지율과 거리감이 있습니다.

셋째. 페미니즘의 시작은 19세기말 주로 20세기 초 서양 여성들의 정치(참정권), 사회, 문화 등
        참여나 권리를 갖기위해 시작된것이지
        남성혐오를 기반한게 아닙니다,

넷째. 성범죄에 대한 판결의 형평성이나 수사불합리는 사법부나 수사기관 문제로
        대통령이나 정부가 관여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 경찰, 소방, 군인등 분야의 여성인력증대는 각 분야별 직업군이 풀어야 할 숙제겠지요.
        여성인력이 체력적으로 도태된다면 그 직종에서 문제제기가 되어 정상화 할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여성가족부가 잘못하고 있다면 청원을 하시길.

님이 올린 글에 사실관계만 댓글을 달아봅니다.
     
종특 18-12-24 01: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양반 진짜 가관일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추홀 18-12-24 12:41
   
이 양반아.. 대한민국에 자영업이 상업계통만 있겠나?
도시 변두리 조금만 나가봐도 공단은 물론이고 100명 이하 중소기업이 널려있고 50인 이하 영세기업은 수도 없이 많아..
우물안 개구리도 님보다 많이 알듯..
당장 내년도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걱정하는 소규모 공장 사업주들이 얼마나 많은데.. 무지한건지.. 무식한건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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