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적정한지를 검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일단 크게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아직 지급되지 않은 재난지원금도 남아있는데 또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를 꺼내는 것은 4월 보궐선거를 겨냥한 선거용에 불과하다는 주장입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장하는 것은 우선 4월 선거를 노린 그런 것인지, 제대로 된 재원 대책은 있는 것인지 너무 황당합니다.]
하지만 경제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마냥 전 국민 지원을 반대하기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매표 행위라며 반대하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여당보다 먼저 전 국민 지원으로 돌아선 기억 역시 떠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재난지원금과 표심이 연결될 수밖에 없기에, 4월에 가까워질수록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심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이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는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미 지난해 재난지원금 경험을 모든 국민이 한 상황에서 이번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106190411031
이제 반대하는놈이 범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