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3.
노무현 정권의 청와대가 교육부총리로 김병준을 지명하자
당시 딴나라당 부대변이었던 이정현 왈,
"경제를 망치고 부동산 정책 실패를 주도했던 청와대 인사를 교육부총리로 임명한 것을 보면 이제 교육까지 거덜 낼 작정인 것 같다"
"향후 (김 내정자를 포함한) 부총리 내정자들의 인사청문회는 결코 순탄치 않을 것"
"장담컨대 노무현 정권에 큰 고비를 맞게 하는 불행의 씨앗이 될 것으로 본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운영 능력 14점짜리 인사를 고집하고 있다. 지금 부총리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이 받은 점수나 마찬가지"
"실패한 정책을 운용한 실패한 참모들을 재등용하려한다"
닭그네가 거국중립내각(?)의 국무총리 후보로 김병준을 지목하자
이정현 왈,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거의 대부분 입안했고 (노무현 정부) 4년 동안 정책실장을 한 분"
"지방에 공기업 내려 보내고 지방 균형 발전을 했다. 저같이 시골 지역구 (의원) 입장에서 엄청 칭찬하고 싶다"
"이 정도라면 거국내각에 가까운 추천이라고 판단했다"
과거에는 100점 만점에 14점 짜리 인물이라며 혹평을 했던 사람이
갑자기 엄청나게 훌륭한 인물로 돌변?
그 동안 득도라도 했나?
아무리 닭그네 딸랑이 내시고, 당무수석이라지만...
一口二言하는 자는 二父之子라던데,
그러면 이정현이?
관련 기사 :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1102164902405&RIGHT_REPLY=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