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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8 12:47
내가 민주당을 이제것 지지했던 이유
 글쓴이 : 프로그램
조회 : 471  

민주당에 무슨 친인척이 있거나 직접적으로 무슨 이득이 있던건 아니다.

단지 나의 평소 신념이 자한당의 평소 정책과 행동이 나와 괴리가 크기에 그나마 차선의 선택으로 이제것 민주당을 지지해 왔고 그만큼 잘되길를 바랬다.

조금 부족한것이 있더라도 잘 해결할것이라는 믿음으로 지켜보며 응원했었다.


그럼 내가 추구해왔던것이 무엇이었나?

나는 인간의 자유를 존중하고 차별과 혐오를 싫어한다.
그리고 공정한 사회와 기회의 평등을 원하며 존중한다.

나는 과거나 현재 그래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한당 보다는 민주당이 좀 더 나의 신념과 맞다고 생각하고 지지을 했던것이다.


하지만 근래들어 젠더이슈들이 계속 터지고 그걸 해결하는 민주당을 보며 조금씩 실망을 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고 좀 더 이 문제에 대해 자주 접하면 바른 방향으로 바뀌길 기대했고 응원했다.

하지만 오늘 그런 미련의 끈을 놓으련다.



지역 갈등을 없애면 국민들의 갈등이 없어질 줄 알았더니
성별갈등이 생기고 그걸 처리하는 모습에 실망을 한다.

누구나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꿈꿨지만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차별을 없앤다는 이유로 차별을 만들어낸다. 또 실망했다.

누구나 공정한 사회를 꿈꾸었지만 공정하기 위해 다른쪽 성을 차별하고 한쪽성에만 혜택을 준단다.

평등한 사회를 꿈꿨더니 상향 평준이 아닌 하향 평등 내지는 그동안 니들 남성이 위에 있었으니 이제부터는 아래에 있이란다. 
왼쪽으로 기울어지나 오른쪽으로 기울어 지나 그건 내생각에 평등이 아닌것 같다.

저소득 등 사회적 약자를 도와 주는게 사회적 정의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성은 사회적 약자라 도와주지만 남자는 빈곤하고 사회적 지위가 낮아도 가해자란다.
이건 내가 생각하는 사회적 정의가 아닌것 같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여자와 남자로 나누어진다.
이제것 여자들이 약자 였다면 이제라도 남자와 같은 사회적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건 나도 원하는 바이다.


하지만

한쪽눈이 시력이 약해 안보이고 다른쪽 눈은 시력이 좋다면

약한 시력의 눈을 치료해서 시력이 좋은 눈과 맞추어야지

시력이 좋은 눈마져 찔러서 두눈다 안보이게 하는건 평등한게 아닌것 같다.

지금 민주당이 하는 젠더 정책은 양쪽눈다 멀개하는 정책들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과 이젠 민주당은 너무 다른것 같다.

현재 민주당의 젠더 정책은 
혐오을 없앤다고 혐오를하고
차별을 없앤다고 차별을하며
평등하게 한다고 불평등을 조장하고
정의를 위한다고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한다.

그래서 이젠 미련없이 떠나련다.


정치적 무관심자로 남던지...새로운 대안의 정치 세력을 만나던지 하겠지.

잘가라... 더불어민주당.

그래도 혹시나 하고 너에게 희망을 품었었구나.

이젠 다시 볼일이 없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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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8-12-08 12:52
   
유권자  50프로를  버리고  간다니    민주당  자신감  대단하네요..

아래  글  보니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하니  그것만  기대해봅니다..

아니라면  뭐~~  여자  인권충  불체자 손잡고  20년이  아니라  200년  장기 집권하길  바랍니다..
강운 18-12-08 12:59
   
전 다른거 없이 그나마 민주당이 상식적이어서 그랬던 겁니다.
하지만 이번해에 민주당은 상식, 공정, 다 무시하고 있습니다.
ultrakiki 18-12-08 13:02
   
민주당은 항상 그래왔죠.

문통 믿고 그나마 차악인 민주에 표주고 지지한것이지

이렇게 정권 이미지에 똥칠을 이렇게 빨리할줄은...
곧휴가철 18-12-08 13:08
   
똑같은 내용의 글을 제목만 바꿔서 올리는건 운영원칙 위반입니다.
KYUS 18-12-08 13:12
   
나는 인간의 자유를 존중하고 차별과 혐오를 싫어한다.
그리고 공정한 사회와 기회의 평등을 원하며 존중한다.

저와 비슷한데, 결론은 다르군요.
그 차이가 전략적 마인드에서 오는것 같은데,
님에게는 그런게 없고, 그냥 순진하신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18-12-08 13:15
   
그게 다양성이겠지요.
같은상황 같은 목적이라도 그 선택의 방법은 각자 틀리 수 있는거구요.
그걸 전 님이 순진하다고 아니면 내가 순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생에 정해진 정답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꼭 그게 정답이라고 통일해서 따라가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내가 맞고 넌 틀리다는 생각이 제일 위험하다 생각하네요

선택의 방법은 여러가지이고 그런 다양성도 제가 존중하는 신념 중 하나 입니다.

그래서 페미니즘을 제가 싫어하는걸 수도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너무 남자 여자 둘로 나눈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보거든요.

세상은 흑백 두가지만 있는건 아니죠 흑과 백 사이에도 무수한 채도가 틀린 회색들이 존재합니다.

불교에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란 말이있지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그것을 얻으려 할때 혹은 집착할 때어리석음이 생긴다는 뜻이랍니다.
incombat 18-12-08 13:28
   
헌 것이 사라지고 새 것이 오고,
새 것이 다시 헌 것이 되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그것이 2년만에 왔을 뿐입니다.

명함에 인권 박아 넣고 다니시던 분들이라 그런지 자신들이 하는 일이 무조건 옳은 줄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일컬어 PC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일반 대중들과 판단 기준이 다른 분들이니 앞으로 명함에 인권변호사 경력이 있는 분들은 걸러야겠습니다.
incombat 18-12-08 13:30
   
그냥 21세기의 조광조 선생 이미지를 떠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을 붙들고 정권의 운명을 걸면서, 권력을 가지고 뭘 할 지 모르는 집단으로 말입니다.
제로니모 18-12-08 13:32
   
짐 님 스탠스면 민주당 나가면 갈데가 없어요.
설마 자발. 바미쪽은 아닐거구요.

소수정당이지만 그나마 차선이라면 정의당인데
님처럼 페미즘 혐오하신다면 민주당보다 더 페미들 지지를 붙잡고있는 정의당은 더 실망일거구요.

고로 무당층, 정치혐오주의자로 남을 확률이 큼.

이게 누구에게 좋을까요?
결국 정치혐오로 중도층같은 지지기반이 약한고리가 떨어져나가면 자발당에게 가장 큰 수혜가 되는거임.

고로 님은 자발당 같은 적폐당에게 유리한 일을 하는 셈이니 죽어도 적폐들에게 기회를 줘서는안된단 생각을 갖는다면 어디든 다른 정당을 선택하든지 아님 버티든 하는게 님과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옳은 선택일겁니다.
     
프로그램 18-12-08 13:43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지요.
표가있는곳에는 귀신같이 찾아옵니다. 걸신 들린 것처럼...
저 처럼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표를 찾아서 정치는 오게 되어 있지요.
(그게 일반 민중이 정치를 바꿀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구요. 목적이지요. 자신을 대변하는 정당을 만들게 하는게 그래서 대의민주주의아니겠습니까?)
또 안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구요.
솔찍히 저같은 일반인이 정치에서 한걸음 물러나는게 개인적으론 더 편하지요.
개인적 이익만 따진다면 솔직히 정책들 보면 자한당 정책이들이 개인적으론 저에게 더 이익입니다.
단지 제 개인적 신념과 안맞아 지지를 못해줄 뿐이지...
경제적 이익이 있어도 신념때문에 자한당 안찍었는데
민주당은 이익도 없고 신념도 안맞는데...이젠 찍기는 곤란하네요.
          
incombat 18-12-08 14:00
   
너무 실망하실 것 없습니다

국회의원은 모르겠으나 대통령은 중도층이 뽑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는 '중도'를 좋아하고 스스로를 중도좌파, 중도우파로 소개하지 좌파다 우파다로 소개하지 않습니다.

지지층과 중간층을 먹어야 대통령이 되는데 좌우를 선택해 버리면 중간 표는 날라가는 거죠.

문대통령이 조광조 모드를 선택했으니 국민으로서 이 정권에 사약을 내려야죠.
ㅇrㄹrㄹr 18-12-08 16:44
   
당 - 청 관계를 너무 물로 보시네요

집권한 당과  정부사이에는  상호 보완의 관계라고 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집권한 당이 대선 주자에서 당선된 대통령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시행함에 있어서 물밑에서 도와주고 하는거지 않나?

그리고  여당과 정부 사이에는 하루에서 몇차례의 통화와  의견이 서로 교감하는지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하늘저멀리 18-12-08 16:46
   
잘~~~~~~~~~ 가라 자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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