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위수지역 확대 문제는 밀리터리 이슈이기는 하나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 관한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해서, 여기에 올림)
"장병 외출·외박으로 먹고 사는데.." 접경지 주민들 뿔났다
https://news.v.daum.net/v/20181204040301422?d=y
위수지역 상인들.
“위수지역이 확대되면 군인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식당과 여관 등 자영업자들이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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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지도 모를, 다른 직업군의 반응도 함께 올림)
똥장군 지게꾼.
"지독한 냄새와 힘든 노역을 견디며
각 가정의 위생처리를 담당함과 동시에
밭 작물의 비료 생산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살았거늘
왜 수세식 화장실 도입으로 우리 똥장군 지게꾼들을 다 죽이려 하는가?"
굴뚝 청소부
"추운 겨울날, 새까만 오염물을 마다하지 않고 굴뚝청소를 함으로써 국민 난방을 위해 애썼거늘
왜 보일러 도입을 해서 우리 굴뚝 청소부의 살길을 막는 것인가?"
인쇄 식자공
"신문과 각종 서적의 인쇄를 위해
눈이 빠지는 것 같은 고통을 마다하지 않으며
대한민국의 정보산업과 문화산업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왜 전자편집을 도입해서 우리 식자공들의 살길을 다 막는 것인가?"
전화교환원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전화를 서로 연결해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정보가 제대로 연결되도록 열심히 일하며 살았는데
왜 전자교환기를 도입해서 우리 전화교환원들을 다 죽이려 하는가?"
위수지역 상인들.
자신들이 변하는 세태를 따라가지 못하는 바람에 도태되게 생긴 것인데
왜 그 책임을 국방부와 정부에게 전가하려고 난리?
위수지역 상인들 논리대로라면
똥장군 지게꾼, 굴뚝청소부, 인쇄 식자공, 타자수, 버스안내양 등등을 비로한 수많은 직업군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서 활동하고 있어야 하는데?
위수지역 상인들도
다른 집단 못지않은 이익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