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치게시판의 여러가지 의견을 보면서 생각한것중 정게 여러분들이 조금 착각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중 첫번째가 정치게시판 자체가 가생이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꼭 필요한 게시판이라는
 
인식을 몇몇 분들이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 공지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조회수 250에
 
댓글 139 입니다.
 
 
가생이닷컴의 조회수는 아이피를 기준으로 카운트 되며 중복 카운트는 되지않습니다.(24시간 기준)
 
댓글에 중복되는 유저들을 감안하면
 
정치게시판 상주하여 활동하는 유저는 하루 평균 대략 50명도 안팍이며 눈팅하는 유저들을 합쳐봐야
 
하루 평균 300명도 안된다는것입니다.
 
반면 번역 게시물을 보면 아시겠지만 5만건을 기준으로 나뉩니다.
 
이건 무얼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가생이닷컴 운영진의 시각에선 가생이닷컴의 번역물을 이용하는 눈팅 유저들의 크기가 중요하지
 
정치게시판 내에서 논쟁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그닥 느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게시판을 유지하고 있었던건
 
낮에도 언급했듯이 타 게시판의 보호 목적이 컸단걸 인정합니다.
 
근데 왜 이제와서 그런 정치게시판을 운영진이 관리하려 하느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몰라 말씀드립니다.
 
가장 커다란 이유는 기본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잡담게시판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정치게시판보다 더 많은 유저가 활동하고 더 많은 주제로 토론합니다.
 
하지만 어떤 유저가 반말이나 욕설 등 제재 해당 사유에 글을 쓰면 수많은 유저들이 제재의 대상이다 하며
 
서로가 경고를 주며 자발적인 질서를 잡아가곤 합니다.
 
 
기존의 정치게시판도 이러한 질서가 잡히길 바라는 마음에 그동안의 운영원칙을 보면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231933&sca=&sfl=wr_name%2C1&stx=%EA%B0%9D%EB%8B%98&sop=and&spt=-23882&page=1
 
~~~했으면 좋겠다. ~~을 자제했으면 한다. ~~~당부 드립니다.
 
이게 주 였습니다.
 
즉 강압적인 분위기 조성이 없었지요.
 
그랬던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자발적인 질서를 잡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였고
 
두번째는 운영진이 강압적으로 나설 경우 외부에서 좌적 유저의 시각에선 가생이닷컴 운영자는 보수꼴통이다
 
우적 유저의 시각에선 가생이닷컴 운영자는 좌좀이다. 라는 식으로 매도할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하게 운영자를 외부에서 비하 하는것을 걱정하는것이 아니라
 
운영진의 개입은 사이트 전체 성향에 대해 결정지어져 버릴수도 있기에 유저들의 자발적인 질서를 촉구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발적인 질서 잡기가 불가능함을 판단하고 규정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할까 합니다.
 
또한 그러한 강력 제재는 정치게시판이 다른 게시판처럼 정치게시판 특유의 자정 능력을 갖출때까지
 
지속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