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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22 18:54
젠더 이슈에 문 정부 지지 철회하는 2030남성
 글쓴이 : 강인리
조회 : 675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지지층이었던 20대 지지율 하락을 두고 여권의 고민이 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20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6월 83%에서 올해 11월 1~3주에는 60%(3주지 평균)로 하락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20대 지지율 하락과 관련,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심을 끄는 것은 여론조사 결과에서 20대 중에서도, 남성의 지지율 하락이 전체 지지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갤럽조사에서 20대 남성의 지지율은 지난 6월에는 81%로 여성(84%)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올해 11월 1~3주에는 남성은 51%로 30%포인트 하락했고, 여성 70%로 14%포인트 하락했다. 30대도 남성(82%→59%)이 여성(85%→68%)에 비해 지지율 하락폭이 컸다. 반면 남성 40대(85%→65%), 여성 40대(86%→60%), 남성 50대(74%→46%) 여성 50대(65%→44%) 등에서는 성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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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 층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급격히 빠지는 배경에는 젠더 이슈가 깔려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재묵 한국외대(정치학) 교수는 “젊은 층에서만 남녀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건 아무래도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 이슈나 대체 복무 문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남성들은 문재인 정부 들어 여성들이 목소리가 커지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젠더 이슈나 병역문제 등 2030 남성들과 밀접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남성들의 지지율이 요동치기도 했다. 헌법재판소는 6월 28일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않고 있는 현행 병역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20대 남성들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81%(6월)에서 64%(7월)로 1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여성은 84%로 같게 조사됐다. 이수역 폭행사건 등이 이슈가 된 11월의 경우 20대 남성의 지지율이 63%→51%로 12%포인트 내려갔고, 여성은 74%→70%로 4%포인트 하락했다. 


이 같은 점 때문에 청와대도 각종 정책을 내놓으면 고민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성들이 박탈감 때문인지 여성 우대 정책을 내놓으면 20대 남성들의 지지율이 떨어진다”며 “남녀 대결을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갤럽 장덕현 부장은 “2030 남성들은 그동안 문 대통령에게 비판적 지지를 보여왔다”며 “경제 이슈 등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커지며 비판적 지지를 보내왔던 남성층에서 지지율 하락에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20,30대 남성들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페미니즘 대통령을 선언한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만 챙긴다. 지지를 철회하겠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공정과 정의 등을 내세웠는데 각종 정책에서 남성들이 배제되고 있다는 논리다.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20대들은 취업시장에서 지표상 남녀 간의 차이가 이미 크지 않다”며 “정치권이 여전히 ‘여성=절대 약자’ 프레임에 빠져 있다보니, 여기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민모(26, 남)씨는 “문 대통령의 정책에서 20대 남성이 배제되고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노인,여성,북한에 대한 정책들에 비해 우선 순위가 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원생 조모(27, 남)씨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쪽이었는데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서는 도저히 납득 못 하겠다”며 “박탈감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상상했던 대통령 문재인과 요즘의 문재인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들이 이같이 반발하는 배경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은 “남녀 대학 진학율이 역전되고 취업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20대 남성들 입장에서는 여성을 더 이상 차별받는 약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본인들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이 없다는 생각에 기성 정치권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pho&sid1=100&oid=025&aid=000286545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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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작작 18-11-22 18:56
   
콜라맛치킨 18-11-22 18:58
   
그럼에도
아직 50%다 503때 이렇게 열심히 분석이나 했던가
언론들이
호연 18-11-22 19:00
   
‘여혐’ 현상은 페미니즘이 힘 얻는다는 반증

[시선 2035] 페미니스트는 해치지 않아요

[양성희의 시시각각] 학교에서 페미니즘을 가르쳐라

페미니스트 은하선 "페미니즘의 꿈은 승자 패자 없는 세상"

............

기자나 논설위원까지 나서서 이런 기사나 올리던 중앙일보에서 태세전환이 너무 심하네요.

정부를 공격할 수만 있다면 가짜뉴스도 서슴치 않는 곳이니.. 어련하겠습니까만.
노턴라이트 18-11-22 19:09
   
실망한 2030은 그럼 자유한국당으로 노선을 바꾸는 건가요 아님 무당층
     
콜라맛치킨 18-11-22 19:10
   
정의당이나 바미당가겠죠 혹은 무당층
진구와삼숙 18-11-22 19:23
   
폐미x  인권x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층이  정의당에 갈 일은  없을겁니다..

더더욱  수구정당은    갈 일은  없을거고요..    다만  그런분들  기타로  빠지겠죠..

민주당  젠더문제는    가벼히  볼 사항이  아니에요/.//  패미문제가  문정부 들어서서

시작된건  아니지만  어쨌든    집권당이  피해를 보게  되있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라는말이  일부 민주당 인사들과  장관들에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쓸데없이  퍠미들에 놀아나는 모습은    문통이  열심히 일해서  지지율 벌어놓은거    그냥  깎아먹는 일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영각 18-11-22 19:58
   
높은데요
호태천황 18-11-22 20:21
   
여자 : 여성인권을 하찮게 여기는 문재인 정부는 물러가라!!
남자 : 여성인권만 챙기는 페미 문재인 정부는 물러가라!!

문: ???
그림자13 18-11-22 20:26
   
오늘자 여론 조사는 도로 올랐다니까요 ㅎ... 6-7% 올랐다더만요...

그리고 핵심은 제가 보기엔 혐오 현상인데...
이거 백날 문제다 문제다 하는 식으로 봐서는 해결이 안됩니다.
일부러 조장하는 것 밖에는 안된다니까요...ㅎ

그렇게 남성혐오, 여성혐오가 싫으면... 혐오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상호간에 공통점을 이야기하고, 남여간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청년층의 공통된 이슈로 전환해야 하는 문제죠.. 지역갈등 이슈가 거의 똑같다고 전 봅니다.

젊은층이 남녀 나눠서 서로 혐오하면서  일부 싸우고 있다 치면, 노인네들까지 유치하게 그꼬라지을 해야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ㅎ... 어자피 얘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사람인 이상 어느 정도 상호이해가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잠잠해 질겁니다...

정책적으로 여성권익 신장에 신경을 쓰는 것이 불만이 있는 분들도 있긴 한 것같은데...
인구의 절반이 여성입니다.. 어느 정부라도 완전히 무시할 순 없습니다.
특히 약자나 소수자에 더 신경을 쓰는 여권의 성향상 좀더 그럴 가능성이 크죠.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일부러 현 정부가 남성혐오나 여성혐오을 조장하고 갈등을 만드려고 그런 행위을 하는게 아닙니다.
약자의 인권과 권익의 문제에서 신경을 더 쓰려하다보니 그런 것이죠.
머 역차별 논란도 있고 복잡한 문제일 수는 있으나... 각 사안별로 적절성을 논의해 가야지..

한쪽에서는 페미정부라고 규정하려고하고, 한쪽에서는 여성차별하는 정부라고 요란떨고...
이런 전형적인 프레임에 놀아나는 건.... 그냥 에스더 기도회라던가요 ㅎ... 알바들 노림수에 놀아나는 것밖에는 안됩니다... 자칭 보수정당 꼼수에 당하는 것 밖에는 안된다구요...

그리고.. 남자들이 좀 아량을 가지고 용서해 줍시다. 남자들을 혐오하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에서 놀아나는 아해들이 있다고 치고, 그렇다고 혐오을 혐오로 맞서는 건... 좀 유치하잖아요... 쪼짠해 ㅅㅂ.... 갑바가 있지 남자가 ㅎ... 아 욕해서 미안합니다...ㅎㅎ... 하여튼...

머 사실 저도 잘한 것은 없는데... 이런 글 쓸 시간에 공부해서 양쪽을 화해시킬 수 있는 좋은 글을 적는게 더 현명하고 잘하는 겁니다만... 능력도 없고, 시간도 없는 인간이라...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어휴..
     
그림자13 18-11-22 21:19
   
써 놓고보니 다소 공격적이긴 하네요.. 항상 그런투긴 하지만 흐..

저도 사실.. 여자들 앵앵되면.. 진짜 욕나올정도로 짜증나긴 합니다...ㅎㅎ..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닌데... 큰 틀에서는 가슴이 넒은 남자들이 좀 용서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갑시다. 머 그런 뜻이였습니다.

또한, 일부 혐오주의자들인지 엇나간 페미니즘인지... 이해가 안되는 건 분명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머 욕도 좀하고 하는 건 이해는 합니다.
요세는 그게 심해져서... 역으로 혐오로 발전하는 좀 과도한 지경으로 달려가는 느낌도 들어서..
그건 너무 심하다 하는 면들이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혐오를 해결하는 건... 그걸 자꾸 지적해서가 아니라.. 이슈을 전환하고 공통점을 이야기하고.. 하는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자꾸 반복, 과장되는 함정에는 빠지지 말았으면 해서요...

요세 이야기가 슬슬나오는 공공장소 혐오발언 방지법 같은 걸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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