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얘기해 봅니다.
노통이나 노회찬의 죽음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편이면 가끔은 잘못을 덮어줄수도 있어야 하는구나. 더 큰 것을 위해서...'
그들도 사소한 잘못으로 인해 너무 많은 공격을 받았죠.
결국 그들을 잃었습니다.
자칭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너무 잣대가 가혹해서 사소한 잘못에도 너무 마녀사냥을 합니다.
정치는 세로 하는 것인데...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로 문통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진보진영이 위축되고..
중요한 이슈는 다 묻히고, 레드홍 같은 놈들이 좌파정권을 끝내겠다고 또다시 기어나올 정도입니다.
막욕을 했다면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이재명이 해줬으면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적폐의 중심에는 삼성이 있었고...재벌정책은 다른 누구보다 잘할거 같았습니다.
우리사회 재벌개혁 제대로 안하면 좋은 세상 만들기 정말 어렵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진보진영이 집권한지 몇년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분열되는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다들 이유가 있었지만, 안희정,이재명,김경수....
다들 유력한 진보진영 차세대 후보인데, 한명씩 지워지네요.
그것도 같은 진영사람들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이재명이 마지막은 아닐테고....다음은 또 누구 차례일까?
결국, 역사는 또 이렇게 반복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정말 씁쓸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