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밀어내기 관행은 사실 오래된 것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남양유업도 그렇고 농심도 그렇고 제약부분도 심하다고 뉴스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에 자동차 관련 직종에 다니시는 분들이 자기 할당량 몇 대 팔아야한다고 이야기하는거 들어보신 경험 있을 겁니다.
저도 얼마 전 아는 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차바꿀 때 되지 않았냐고...
자기한테도 완성차 재고 땡처리 요청이 와서 몇 대 팔아줘야 한다고 하네요.
더구나 그분은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도 아니고 완성차 업체와 계약된 물류회사 임원분이거든요.
이런 일련의 모습을 보면서 매년 발표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이 과연 믿을만 한 것인가,
부풀려지고 왜곡된 허상은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부쩍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