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zum.com/articles/59816857
기자협회가 검찰의 채널A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했다. 채널A 지회 뿐만 아니라 협회 역시 압수수색은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기자협회는 29일 "검찰의 압색이 당장 멈춰야 한다는 협회 입장에는 한치의 변화도 없다"며 압색 중단을 촉구했다.
협회는 전날 "보도국은 정보 보관과 권력· 부패 감시를 위한 언론사의 핵심 공간"이라며 "언론자유 침해 소지가 다분한 검찰 압색을 당장 중단하라"는 성명을 전날인 28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언론사 사옥에 검찰 수사인력을 투입해 강압적으로 수색을 시도하는 것은 명백한 언론자유 침해"라며 "더군다나 강제 진입한 검찰은 채널A와 함께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 집단"이라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