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지사 홍준표와 경남교육감은 무상급식, 누리과정 예산 등으로 인해 서로 대립하고 있음.
홍준표는 주민소환제도를 통해 경남 교육감을 끌어내리겠다고 작심.
공무원과 홍준표가 임명한 공직자, 산하기관의 기관장과 직원들을 동원해 불법서명부를 작성.
이런 불법서명 사실이 들통나서 홍준표 측근 28명이 기소됨.
이에, 경남도의회 도의원 여영국 (정의당)은
도의회 앞에서 "홍준표는 불법서명에 대해 책임지라"며 단식 농성중.
홍준표는 오늘 (7/12) 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 현관으로 들어가다가
단식 농성중인 여영국 도의원을 가리키며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발언한 후 회의장에 입장.
임시회가 끝난 후 도청으로 돌아가는 홍준표를 향해 "쓰레기" 발언에 대해 책임지라고 요구하자
홍준표는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피캣을 가리키며 "그 앞의 쓰레기를 치원달라는 이야기다"라며 말을 돌림.
정리하면
1) "쓰레기가 단식하네"라고 발언.
2) 쓰레기 발언을 책임지라는 여의원 앞의 피켓을 가리키며, "그 앞의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이야기다"라며 말을 돌림.
결론은 "피켓이 단식한다"가 됨.
사람의 지능 인식 행위를 따라하는 인공지능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스스로 단식을 하는 피켓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난생 처음 들어 봄.
피켓이 단식을 한다는 말은 단식하기 전에는 뭔가를 먹었다는 이야기.
피켓은 주로 뭘 먹었을까?
관련 기사 :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712154200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