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활력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일자리 사정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노동계의 한 축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는 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는 11월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위기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은 31일 "악재들만 쌓이고 있다"면서 "그동안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우리경제도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멘텀이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주체들 사이에서 우리 경제가 더 이상 좋아지기 힘들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미래 경제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3.0%에서 2.7%로 낮춰 잡은 데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전망치를 3.0%에서 2.8%로 하향해 제시한 바 있다.
고용 악화 등 내부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 악재까지 겹치면서 벌어진 상황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출 부진과 투자 감소, 소비 부진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경제성장률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교보증권 임동민 연구원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2.6%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수출의 성장 기여가 약화되고 고용 악화로 민간소비 성장 여력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업률이 4%로 상승하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이 되는 것"이라며 "소극적이었던 대기업의 역할이 늘어날 수 있지만 고용의 절대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181031174130387?f=m
김돼지 만나서 쇼를 한번 더 하긴 해야할 듯
이번엔 약발이 오래 못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