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30일(현지시간) 한반도 평화 협정이 체결된 뒤에는 주한 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즈’에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길, 문-김 회담의 진전과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문 특보의 발언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최근 주한 미군 문제에 대해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북한과도 논의할 이슈”라고 발언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문 특보는 기고문에서 “만약 평화 협정이 체결되면 주한 미군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물은 뒤 “이것이 채택된 뒤에는 한국에서 주한 미군의 지속적인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문 특보는 “주한 미군을 감축하거나 철수하면 한국의 보수 진영이 강력하게 반대할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중대한 정치적 딜레마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19일 언론사 사장단과 간담회에서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거기에 대해서 주한 미군 철수라든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 조건을 제시하지도 않는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자 간담회에서 남북한이 평화 협정을 맺은 뒤에도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우선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북한과도 논의할 문제”라고 주한 미군 주둔 지위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어,~~~
할 말이 참 많은데
희안하죠, 왜 할 말이 많으면 오히려 말이 안나올까나,, ㅠ
뭐
하튼
우리민족끼리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 날이 머지 않아 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