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역을 환황해권 경제거점으로 개발하겠다고 선포한 문재인이 1년만에 갑자기 새만금을 태양광 및 풍력발전 단지로 개발하겠다고 선포하겠단다.
문재인이 말하는 발전설비용량은 영광 원전 4기와 맞먹는 4GW (태양광 3GW, 풍력 1GW) 추진하겠단다. 한국에서의 태양광 발전의 연평균 가동률은 14%정도이고 풍력은 정확한 통계가 없으나 13% 정도이다. 한국의 열악한 일조량, 풍량에 해상발전이고 태풍의 피해까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균 가동률을 10% 정도로 잡는 것이 적절하다. 태양광은 계절별요소와 낮과밤 시간대별 요소가 혼재해 있고 풍력도 계절별 시간별 불확실성 요소가 큰 발전이다. 4GW 시설용량이니 원자력 발전소 4기를 건설한 것과 같다는 주장은 탈원전 추진자 문재인의 자위이자 헛소리이다.
문재인 정부는 2015년 발표한 7차 계획 113.2GW보다 12.7GW 약 11% 줄인 100.5GW의 8차 계획을 발표했다. 어떻게 하든 전력수요는 줄이고 탈원전을 정당화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이중 20%(20.1GW)를 태양광과 풍력으로 하겠다니 앞서의 10%의 발전효울을 적용하면 200GW 시설용량이 필요하다. 전국토를 태양광판과 풍차로 덮어도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태양광, 풍력발전량보다 훨씬 더 많은 백엎 LNG 발전소가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태양광 실제 발전 20%는 한마디로 말이 안 되는 얘기이다. 적절한 선에서 LNG와 양수발전과 조합으로 운용해야 한다.
태양광은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과 겨울에 발전효율이 떨어진다. 더구나 밤에는 발전이 불가능하다. 풍력 또한 시간대별로 중구난방이다. 한국은 독일처럼 프랑스등과 전력망으로 연동 수입수출도 불가하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시설용량을 유지하려면 가동률이 떨어지는 구간에는 LNG 발전으로 채워야 하고 전기가 남는 구간은 양수발전소로 저장해야 된다. 한마디로 태양광과 풍력은 전기소요량 발전을 기저 발전이 아니라 소요량 경계선에서 LNG 화력발전의 가동률을 낮추는 보조적 역할정도일 뿐이다.
정리하면 문재인의 전력수급계획 3020의 태양광/풍력 20% 발전은 말이 안되는 얘기이다. 그리고 LNG 발전소의 추가건설과 입지 조건이 제약된 양수발전소의 추가 건설등 태양광, 풍력 발전설비외에 추가 설비 비용이 소요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전력요금의 상승은 뻔하다.
고물상이 2030년이면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 한다니 그말이 사실이라면 태양광, 풍력발전할 필요가 없다. 고물상에게 2030년부터 핵융합발전 상용화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