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아버님이 대구분이시고 이분도 대구분.
아버님도 이분도 수구집회에서 나올만한 가짜뉴스를 사실로 믿는분들이고
문제인하면 죽어라 싫어하죠.
그래서 우리 사이에는 암묵적 동의가 있습니다.
서로 정치이야기는 안하기. 정치이야기하면 극과 극인걸 알기에.
일이 있어서 어제 만나 이야기하고 있는데 안철수가 tv에 나오더군요.
그런데 놀라운 장면이 안철수 보자마자 욕하더군요.
그것도 쌍욕. 제가 싫어하는거 보다 더 싫어하시더라고요.
하고싶은말은..
안철수가 보수의 적자가 되고 싶어도 그게 쉽지 않다는 거죠.
진보쪽에서 안철수 초딩이라 하는것만큼 안철수는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용납이 안되는 정치 미숙아라는 겁니다.
오로지 정치적 계산에 의해서 안철수 주변에 사람이 있는것이지
그런 계산에 착오가 발생하면 바로 떨어져 나갈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지금까지 많이 봐온 사실이고 처음부터 안철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정치도 사람이 하는겁니다.
사람이 그릇이 안되고 역량이 안되면 사람들이 떠날수 밖에 없는 노릇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