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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민학교 다닐 때, 결석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선생님이 급식 빵을 챙겨주며, 찾아가보라고 해서 가 보면
일가족이 방에 주르르 누워 있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전부 굶었고
그러다 보니 힘이 없어서 전부 드러누워 있었던 것.
챙겨온 급식 빵 몇 개를 건네 주면 허겁지겁 먹느라 정신이 없었고.
우리 집이 원래는 잘 살았단다.
그러다 선친이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쫄딱 망했고.
어렵게 사는 중에 둘째 형이 입을 던다고 해병대에 자원 입대.
월남에 파병 가면 수당이 좋다고 해서 지원.
월남에 파병가서 전투 중에 수류탄 파편상을 입어 후송되기도 했고
전공을 세워서 화랑무공훈장을 받기도 했고.
그런데, 수당이 좋다고 해서 파병 지원해 갔다 왔는데
내 형이 수당을 제대로 받았을까?
오히려 고엽제 때문에 말녕에 고생은 지가게 했다.
고엽제 환우로 지정되어 병원에 다녔고.
수당은 누가 챙겨 먹었을까?
정상적으로 수당을 받았으면
그 수당으로 그나마 괜찮게 살았을 사람들이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해 고생한 것들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