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에 굴복하여 정경 유착했던 사람, 그리고 현대라는 기업을 건설한 신화적인 인물...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현재를 기준으로 하는 잣대는 오만.

국가 재정이 빈약하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시기에
정주영은 사업가이고 장사꾼이지만 민족적 자긍심도 대단한 사람이지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꾼 대표적인 업적으로
88올림픽 유치, 경부고속도로, 현대중공업과 같은 것은
정경유착을 하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상상 불가인 프로젝트였어요.

기업가가 자기 기업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 이해못한다면
단순히 독재정권에 굴복했다고 하겠지...

88올림픽 유치 안해오면 독재정권에서 바다에 수장시킨다고 해서 장미꽃 나르고 헬기띄우고 해서 일본은 9년을 공들였는데 한국은 10개월만에 유치를 하게됩니다.

대통령후보로 나왔던 인물중에 정주영처럼 통일을 염원한 인물도 없죠.
북한에 정주영 체육관(북한애들이 만든 명칭이지만)도 있고 소떼도 몰고 가고..
만약 오늘날 유력의 경제인이 정주영같은 포지션을 취한다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 집니다.

전시행정의 표본이죠. 소떼몰고 휴전선 넘어간 것요. 그 소떼 어디갔을까요? 사용처가 어딘지 아나요? 그래서 금강산관광사업해서 현대가 이득본게 있나요? 정말 웃기지않나요? 몇십억불 들여서 겨우 정주영체육관 달랑 하나 얻은게 그렇게 자랑스러운 것입니까? 당연히 북한이 고향이니 통일을 원했겠죠. 우리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고향가보고 싶다고 판문점 시간나면 가셨죠. 당시에는 정말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웃기게도 나중에 보니 그냥 뻘짓이었다는 것이죠. 우리나라 고아원에 기부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겁니다.

(1) 소떼 몰고 월북 -> 남북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상징적.

(2) 금강산 관광사업 -> 고향 못가는 노인네들 죽기전에 북한땅이라도 밟아보라고 실행

(3) 정주영 체육관 -> 북한 체제상 그것도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의 일개 회사 회장 이름을 따서 체육관을 짓는다는건 엄청난 사건임. 전부 김일성 김정일 이름밖에 없는데 그 중에 정중영 회장 이름 있음.

(4) 우리나라 고아원에 기부? -> 4대강할 돈으로 고아원 몇만개는 설립했을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