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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2 10:02
민중은 개 돼지다?!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873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안종범 경제 수석과 당시 조선일보 편집국장이었던 강효상 자한당 의원이 짬짜미해서 한국은행을 까고 금리 인하를 밀어붙였다고 하네요.

금리 인하 정책의 당부는 차치하고, 권력과 언론의 주고받기식 짬짜미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언론인으로 나온 백윤식이 권력자와 같이 여자 끼고 술 처먹으면서

<민중은 개, 돼지>라고 떠들었던 이 나라 보수 엘리트 집단의 행태를 흥미롭게 보여주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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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6&aid=0010631744&date=20181021&type=2&rankingSeq=2&rankingSectionId=100

[단독] “조선일보가 세게 도와줘”…朴 정부, 한은 ‘금리인하’ 개입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와 정부가 한국은행에 금리 인하를 압박한 정황이 담겨있는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보수 언론에 기사를 청탁해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한국은행을 비판한 건데요.
같은달부터, 한국은행은 여섯차례에 걸쳐 금리를 계속 내려 청와대와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와 정부가 한국은행에 금리 인하를 압박한 정황이 담겨있는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보수 언론에 기사를 청탁해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한국은행을 비판한 건데요. 같은달부터, 한국은행은 여섯차례에 걸쳐 금리를 계속 내려 청와대와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3월, 한국은행은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인하했습니다. 그런데 금리 인하 직전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과 정찬우 당시 금융위 부위원장이 이 문제를 사전 논의한 사실이 안 수석 휴대전화에 남아있었습니다.

2015년 2월 정 부위원장은 안 수석에게 "강효상 선배와 논의했다"면서 "기획기사로 세게 도와주기로 했고, 관련 자료를 이모 씨에게 이미 넘겼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당시 조선일보 편집국장이었고 이모 씨는 같은 신문의 경제부 차장급 기자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이 기자 이름으로 2015년 3월 2일과 3일에 걸쳐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한국은행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연속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기사가 나가자마자 정 부위원장은 "조선이 약속대로 세게 도와줬으니 한은이 금리를 50bp, 즉 0.5%p 내리도록 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안 수석에게 다시 보냈습니다.
실제로 한은은 같은 달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p 내렸고, 석 달 뒤 0.25%p를 더 낮췄습니다.
[김경협/더불어민주당 의원/기재위원 : "한국은행이 여러 경제주체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 아니라 특정세력, 정권실세의 외압에 영향을 받았다면 한은의 독립성이 훼손된 중대한 사안입니다. "]
한편, 강효상 의원은 정부 측으로부터 기사 청탁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기사가 작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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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푸른 18-10-22 10:23
   
실현성이 거의 없긴 하지만... 정치인이나 군장성에 관한 형벌이 좀 더 가중되었으면 좋겠네요.
     
초록바다 18-10-22 10:32
   
가중 처벌 이전에 법 앞에서의 평등이 실질적으로 구현돼야겠지요.
          
들꽃푸른 18-10-22 10:39
   
개인적으로 정치인에 대해선 법 앞에 좀 더 혹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장미칼 같은 예리함을...
               
초록바다 18-10-22 10:50
   
저는 박근혜, 이명박에게 가중 처벌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혹여 보수 정권이 다시 들어선다고 해도
특별사면 없이 죗값을 엄정하게 치르길 바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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