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7-11-04 13:54
[단독]MB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문건 뒤졌다
 글쓴이 : krell
조회 : 714  

ㆍ집권 초 국가기록원과 핫라인 개설해 ‘비리 첩보’ 등 3806회 열람
ㆍ새누리, 2012년 대선 ‘NLL 포기 발언’ 때도 엿봐…정치 활용 의혹

이명박 정부 청와대가 국가기록원과 ‘온라인 열람 회선(핫라인)’을 설치해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가 생산한 각종 문서들을 수천건 열람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을 일으켰을 무렵에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생산된 문서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핫라인 설치가 관련 규정을 어겼다는 논란과 함께 과거 정부 기록물을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3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이 국가기록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이명박 정부 청와대는 재임 기간 핫라인을 통해 총 3806회에 걸쳐 전 정부 기록물을 열람했다.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08년 3월 국가기록원의 대통령기록물 중 지정·비밀기록물을 제외한 일반기록물에 대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열람이 가능한 핫라인을 설치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비공개로 분류된 일반기록물은 해당 기록물을 생산한 기관이라도 열람 목적·대상 등을 적시한 공문을 국가기록원에 송부한 뒤 승인을 받아야 열람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런 절차가 생략된 핫라인은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국가기록원은 “해당 기록물을 생산한 기관이 열람을 요청하면 거의 100% 승인을 해주기 때문에 행정편의를 위해 승인 절차를 생략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핫라인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내내 유지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나흘 뒤인 올해 3월14일 차단됐다.

이 핫라인을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2008년 3월28일 하루 동안에만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정비서관실이 생산한 문서들을 146회 열람했다.

해당 문서들은 노무현 정부에서 수집한 고위공직자 비리 첩보, 정부투자기관·단체장·임원 비리 첩보, 대통령 비서실·경호실 직원 비리 첩보, 친족·특수관계인 등 사칭 범죄 첩보, 토착비리 첩보 등 사정 관련 내용들이다.

18대 대선을 두 달 앞둔 2012년 10월11일에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록물들을 27회 열람했다. 남북정상회담 전략·결과·후속조치 계획·안보실장 관련 문서 등이다.

이보다 사흘 전 당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이른바 ‘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이후 대선 기간 내내 새누리당 캠프는 허위로 밝혀진 ‘NLL 포기’를 쟁점화하며 공세를 펼쳤다.

김영진 의원은 “MB 정부 청와대가 국가기록원과의 핫라인을 개설해 이전 정부의 사정 관련 첩보와 남북정상회담 관련 문서들을 들여다본 것은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 및 정치 공세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2&aid=0002829831&sid1=00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산너머남촌 17-11-04 14:06
   
이것들이 사초를...
열무 17-11-04 14:20
   
그 행정편의로 해줬다는걸 왜 이번 정부가 들어서자 마자  차단했냐 ?

이 정부는 행정편의 봐줄일이 없다는건가 ? ㅌㅋㅋ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6705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2853
128877 노무현 탄핵을 주도했던 추미애 신임 장관 (15) 홍콩까기 12-06 715
128876 개판 공소장!! (3) 미쳤미쳤어 12-10 715
128875 남은 기간 공수처를 막을 카드가 검찰과 한국당에 있을… (7) 보혜 12-24 715
128874 '공수처 산파' 백혜련..'친정' 검찰에 '… (2) 닮은살걀 12-28 715
128873 ...공수처 수사대상과 인원..... (2) 강탱구리 12-29 715
128872 신의 빤수가가 이재용을..... (5) 달과육팬티 01-01 715
128871 머리 깨진 자들을 절대 이길수 없는 이유 (20) 멸망의징조 01-01 715
128870 나경원 "끌려나가는 모습 보여야"…패트 충돌 그날의 독… (1) 냐웅이앞발 01-08 715
128869 윤개검이 미쳐가는 단계... (6) 강탱구리 01-10 715
128868 "친문 선동 수법, 나치 빼닮아" 진중권, 문재인 정권 맹비… (12) 조지아나 01-14 715
128867 게시판 복습중인데 윤석열 장모 뉴스 링크 다 삭제 됐다… (1) 라이라이라 01-15 715
128866 이번 기회에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5) 밍구리 01-22 715
128865 [속보] 외교부 “중국 우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 (6) 조지아나 01-23 715
128864 최강욱의 외통수 ㅋㅋㅋ (11) OOOO문 01-24 715
128863 김부겸, 아내 친오빠인 ‘반일종족주의’ 저자 이영훈에… (11) 너를나를 07-27 715
128862 좌파들의 비겁함과 옹졸함. (31) 냉각수 02-05 715
128861 "충격적" "사과하라".. 정치권 비판 직면한 황교안 (11) 독거노총각 02-11 715
128860 민주당만 빼고' 임미리 교수 "칼럼 쓴 이유는.." (7) NIMI 02-17 715
128859 고민정 46.1 %, 5세후니 42.0 % (6) sangun92 03-03 715
128858 국가 수반이 대뜸 지른 일본을 감싸는 조선일보...... (3) 강탱구리 03-06 715
128857 종로에서 다이아몬드 발견...... (7) 강탱구리 04-07 715
128856 [연수을]민경욱 33.7%, 정일영 31.7%, 이정미 24.0% (10) 초록바다 04-08 715
128855 美외교전문지 韓총선 조망 "혼돈시대, 리더십 중요성 일… (3) 막둥이 04-15 715
128854 알리레오 유시민의 마지막 정치적 비평 하네요. (19) 막둥이 04-17 715
128853 [여의도 사사건건] 보수 유튜버 현혹돼 실패? 샤이 보수… (2) 흩어진낙엽 04-18 715
 <  3581  3582  3583  3584  3585  3586  3587  3588  3589  3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