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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3 10:15
또 하나의 여론을 보자면은.......
 글쓴이 : 위대한영혼
조회 : 714  

질문

이게 아마 솔직한 단원고 아이들과 같이 대학 들어가는 애드들의 심정 일 겁니다.  엄청난 위화감이 조성 되고 있어요.




단원고 특별전형에 대해서 내공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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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1건 질문마감률55.6%
2015.09.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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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질문이라기보다는.. 오늘 저녁에 제가 겪었던 일에 대해 여러분 의견들을 듣고 싶어서 써봅니다.

 

저는 경희대 hospitality 경영학부나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역 험생입니

 

다. 제가 다니는 학교 전교생 도 적고, 내신보다는 모의고사 성적이 훨씬 좋게 나오는 편이라

 

2학년 때 이후로 내신을 버리고..ㅋㅋ 논술과 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원서접 마감일이라 최종경쟁률도 확인할 겸 입학처에 들어갔었습니다.

 

보니까 hospitality 경영학부 측에서 단원고 특별 전형에 모집인원을 두었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경희대의 경우에는 정원 외 선발이라 저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전교 1등이 모의고사에서 1,2등급 하나 받기 어려운 단원고의 저조한 학업준을 아는 저로서는

 

특례입학할 단원고 아이들이 얄미운건 사실이었습니다.(물론 그 법 시스템을 만든 윗사람들의 잘못이 훨

 

씬 큰건 저도 잘 압니다.) 그래서 저녁 먹을 때 단원고 특별전형에 대한 생각을 가족들에게 털어놨었습니

 

다. 가족들 입장은 이랬습니다. '특별전형 자체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단원고 아이들을 아니꼽게 보는 건

 

네 잘못이다.' 틀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선 무지 서운했죠..ㅋㅋㅋ 물론 이성적으로 판단

 

했을 땐 맞는 말이긴 하죠.  근데 사람이 어떻게 이성만 가지고 있을 있겠어요ㅠ 감정적으로는 그 아

 

이들을 좋게 볼 없는데 말이죠.. 특히 능 두달 남은 여고생 입장에서는 더더욱..

 

생각을 바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뭐 여기까지는 참았습니다.(부모님은 제 입장 자체는 충분히 이해하

 

셨어요.)

 

 근데 더 가관인 건 우리 오빠...

 

참고로 오빠는 대안학교에 다녔고 능을 볼 필요가 없는 전형, 즉 입시경쟁과는 거리가 좀 많이 먼 전형

 

에 지원해서 편하게 대학을 간 케이스예요. 쉽게 말해서 고등학교 내내 독서실에서 펜 한번 제대로 잡아

 

본 적이 없었죠. 입시 경쟁에 대한 개념 자체를 가질 없었던 환경에서 지냈어요(기숙사생활) 세월호 집

 

회에 몇번 참석해서 활동한 적이 있어서 그랬는지 ㅋㅋ 강력하게 단원고 아이들 편을 들더라구요. 그 아

 

이들이 공부를 제대로 할 있었겠냐는 식으로.. 그 때 뚜껑이 열려서 미친듯이 말싸움을 하고 ㅋㅋㅋㅋ

 

결국 자리 박차고 독서실로 가버렸습니다..ㅠㅠ 누군 하루 12시간은 기본으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데

 

도 모의고사 성적으로 모의지원 해보면 '소신' 잘하면 '적정'으로 나와서 조마조마해 죽겠는데 ㅋㅋㅋㅋ

 

(9월 모평 성적표가 안나와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7월 학평 기준은 국영탐1탐2 12111 모평 때도 보통

 

이 정도로 나옵니다.)입시경쟁 한번 못 겪어 본 오빠가 저를 완전 이기적인 년으로 몰아가서 서러워 죽는

 

줄 알았네요... 솔직히 제가 조금 이기적인건 인정합니다.. 뭐 그 법을 만든 건 그 아이들이 아니니까요..

 

트라우마도 클 테고ㅠ 근데 제가 이렇게 비난받을 정도로 못된 년인가요.. 그렇다면 정말 심각하게 성격

 

을 바꿔야 하는 거구요ㅠㅠ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답변하시면 내공 10을, 답변이 채택되면 내공65점 (채택 25 + 추가 40)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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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답변수0
2015.09.13. 00:00

현역 험생으로서 이해가 안가는 건 당연합니다.

솔직히 말해 세월호 사건 전에 공부를 잘했던 학생이라면

영향을 받아 성적이 내려간 것은 어느정도 감안해줘야할 상황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과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의 높은 학교들을 쓴 학생들의 사고전 성적이 과연

이 대학을 갈 있을 정도의 성적일까요?

또한 이렇게 따진다면 능 몇일 전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하는 아이들의 상황도 고려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현역으로 모의고사 성적은 영어 빼고 1나왔는데.. 이렇게 나와도 sky는 커녕..

지원한 대학을 갈 있을지 경쟁률만 보고 벌벌떨고 있는데..

더군다나 단원고 전형 쓴 학생들은 높은대학에 높은 과를 다들 지원했더라고요.

고려대같은경우 경영,경제, 미디어...

동국대는 경찰행정이며..


입시경쟁의 스트레스를 겪는 험생이라면 다 당연히 이렇게 생각할거라 믿습니다.

단원고 학생의 특혜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으로 특혜를 준다는 것이 불공평 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절대 이렇게 생각하는 험생들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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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9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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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답변수100개 이상
2015.09.12. 23:04


절대적으로 님마음 이해함. ㅋㅋ 세월호 애들도 솔직히 지네생각만해서 저렇게 시위하는건데 님이 님생각만하는걸로 누가 비판하겠음?ㅋㅋ전 이해함.

이번 세월호 사건의 특혜가 너무 많이 주어진 건 사실. 다른 사건 일어났을 때는 그때 잠시 부글부글 들끓었다가 금방식어버려놓고선. 참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해가 안되요 ^^~

그냥 세월호 사건시위나 이런거 자체를 보면 세월호 때 숨진 불쌍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 사람들의 이익 그리고 ^^ 어느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라는 생각밖에 안듬. 솔직히 애들이 그런 정신적 상황에서 제대로된 공부를 할 없었고, 또 특혜를 받는거 까지는 이해된다. 근데 진짜 인양에 우리 국민들이 피땀흘려 모은 혈세 몇천도아니고 몇 억대씩 꼴아박는건 진짜 이해안되고, 솔직히 따지면 세월호 침몰은 그 여객선과 여객선 관리자 잘못아닌가? 근데 왜 국가에서 단지 후속조치가 늦었다는 이유로 그 모든걸 부담해야하는지 이해안되고 그 여객선 색한다고 병걸린 잠원들은 ㅋㅋ 그면 그사람들 위해서는 왜 시위안해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모순 ^^ 특혜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한다.ㅎ 근데 내 생각으로는 그냥 죽은 친구들 팔아서. 지네들 이익챙기려는 거로 밖에 안보여서 너무 역겹다. 이제 좀 죽은 친구들 편히 쉴 있게 해줘야지. 그리고 진짜 사고 후유증으로 힘든 친구라면 ㅋㅋㅋ 아니 적어도 죽은 친구들을 위해서 진짜 살아남은게 미안하다면. 그 죽은 친구들이 살아야 했던 삶까지도 자기들이 정말 떠안아살면서 매순간 열심히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ㅋㅋ 친구들 팔아서 얻은 특채로 대학 노릴게 아니라. 뭐 물론 아이들 잘못이 아니라 어른들 잘못이긴하지 그래도 그렇게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자기 대학 챙긴다는게 난 솔직히 이해안되고 진짜 살아남아서 울고 불고, 먼저간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면서 xx까지 하려한 단원고 친구들 다 가식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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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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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

채택답변수12
2015.09.12. 23:12

단원고 학생들 서울대 3명,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교대, 경희대 등을 특례로 들어갑니다.

 

저 또한 현험생이고요, 경쟁률 확인하다가 님이 들어가고자 하시는 과에도 단원고 학생이 특례 전형을

 

한 것을 보았네요.

 

정말 화가 납니다. 네, 세월호 사건 안타깝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죠.

 

근데 이거랑 대학 입학이랑은 도대체 무슨 관련? 그 학생들 그 대학 들어갈 실력 충분히 되나요?

 

서울대 들어갈 실력? 고려대 경영학부 입학할 실력?

 

대학은 본인이 열심히 학업에 노력하여 본인 실력에 맞게 들어가게 되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피 터지게

 

공부하고요, 저도 물론 제 목표 대학 위해서 죽도록 했고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화가 나네요.

 

최저등급이라도 했으면 그래도 좀 덜 했을텐데 최저등급도 없어서 무조건 합격이겠습니다.

 

질문자님 화나시는 거 당연하고, 저도 정말 화납니다.

 

어떤 분들 말씀하시죠. 그렇게 심각한 사고를 당했고 공부할 여건도 별로 없었을텐데 너무 심한 거 아냐?

 

그 정도는 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러면 차라리 공부할 여건을 충분히 마련해주고 실력으로 정당하게 들어가게 하던가요.

 

어째서 이렇게 쉽게, 너무 쉽게 최상위급 대학에 들어갈 있는 거죠,

 

제가 현생이라 그런지 비인간적이다, 정말 매정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화나고 짜증나고 허망하네요. 

 

어차피 정원 외인데 왜 이렇게 난리야? ..

 

그거랑 관련없이 실력 없이 저렇게 들어가는 게 화난다는 겁니다.

 

고려대 경영학부요? 서울대요? 성균관대. 이화여대?

 

질문자님이 이화여대가 목표라고 하셨으니까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분명 아실꺼에요.

 

단원고 전교 1등이 3등급 정도라고 들었는데 서울대에 그렇게 쉽게....

 

생 다의 입장에서는 허탈감이 들 밖에 없죠. 특히 그 대학들을 노리고 있는 학생들에게는요.

 

보상해주는 게 맞아요. 근데 방식이 너무 잘못됐어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친구들 대학 들어가서도 따가운 시선들, 현저한 실력 차이 때문에 제대로 대학 생활 할지도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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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답변수40
2015.09.12. 23:23
현역 고3입니다.
안타까운일을 당해 친구들을 잃은것에대한 충격과 그로인해 학업에 지장이 간것도 이해하여 특별선발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서울권의 대학은 성균관대 제외하곤 최저가 없는 실정이라 단원고 내에서 시 잘 나눠쓰면 다합격하는것에 대해서는 현역 고3들과 n생들에대한 역차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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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답변수100개 이상
2015.09.12. 23:03
단원고 특례입학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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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uf9203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69
2015.09.12. 23:14

입시를 둔 험생의 입장에서는 그럴 있습니다.

특별히 질문자님의 성격이 모났다고 말씀드리기도 힘듭니다.

다만,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면 아픔이 있는 사람을 보듬어 줄 도 있어야 합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열심히 공부한 입장에서는 조금 성적이 안되는 경쟁자들이

대학에 손 쉽게 입학하는게 얄미워 보일 있습니다.

그건 본인이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나이가 어려서 대학만이 전부인 것 같고, 대학입학이 인생의 이유인것 처럼 느껴질 있지만,

몇년만 지나도 '대입이 내 인생에 있어 그렇게까지 중요했나?' 하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차별화된 전형에 있어서 의구심이나 불만을 가질 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겠지요.

생각은 하시되, 격하게 표현하는건 삼가는 걸 추천합니다..


대학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선발해야하기도 하지만,

가능성이 열려있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한 학생을 선발해야하기도 합니다.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죠.


질문자님이 서러운 것도 본인이 열심히 하시고 있어서라고 생각하세요.

다만 대학 입학하고 나서는 세상을 조금 더 넓고, 길게 보세요.

지금은 보잘 것 없는 친구일지라도 십년, 이십년뒤에는 세상을 바꿀 인재가 될 도 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년 후의 나은 세상을 위해 지금 교육을 한다는 것이지요.

질문자님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성격이 잘못된 거라 보기는 어렵지만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조금은 관대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확고한 실력을 가지시면 어떤 조건에서도 합격할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지금의 시련을 아픔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훗날 땅이 굳어지기 위한 잠시의 소나기라고 생각하세요. 능대박과 나시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시길 바랍니다.

10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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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답변수29
2015.09.13. 01:50

단원고 대학 특례를 찬성하는 인간들은 편협하며 일방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와 다를 바 하나 없습니다. 우선 그들의 핵심 근거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반박을 소개시켜줄게요. 사회가 만든 피해자? 쯧쯧...제발 시각을 넓혀 바라보세요... 가정 갈등, 이혼, 부모친상, 학교 폭력, 성적 문제, 스트레스 등등 도없이 많은 문제들에 의해 날마다 학생들은 머리를 쥐어감싸고 살아갑니다. 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학생들의 부주의? 무지?  아니죠 아니에요..그들 역시 사회의 부조리함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자들입니다. 그것이 제도/법이든 사회의식이든 간에 일부 정신나간 사람들의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더라도 그들은 이미 사회가 만든 피해자들입니다. 세월호는 언론플레이가 워낙 강해서 그러한 점이 부각된 것 뿐이잖아요.. 도대체 왜그러세요  세월호 아이들만 피해자들이에요? 희생자? 나참..말이 안나옵니다

더군다나 양심없는 세월호 아이들이 지원한 대학들 대부분은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가기 위해 3년동안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견뎌오고 치열하게 공부한 곳들입니다. 그런데 모의고사 평균 등급이 2등급 이상인 학생 단 한명도 없는 단원고에서 이러한 대학들을 간다? 이건 뭐 평등은 거론할 조차 없고 기회의 권리의 심각한 침해에요.

방금 전 한 단원고 3학년 학생이 올린거 보니까 자기가 서울대 간다고 행복하다네요. 행복하겠어요 참 주위에 피눈물 흘리며 공부하는 애들은 눈에 하나 안들어오나봅니다. 답이 없습니다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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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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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공개

채택답변수3
2015.09.13. 00:10

 해마다 요즘같은 시기에 많은 연예인들이 특례입학을 하여 비판받는 사례가 나와요. 마찬가지로 많은 험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 않아도 '공부 안 하고 편하게' 대학을 갔다는 것 자체가 아니꼽게 보였을 거예요. 어떤 사정이 있고, 어떤 시련이 닥쳐와 공부를 할 없는 상황에 놓였더라도 노력한 사람들이 권리와 대우를 챙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회니까요. 그래서 저도 항상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싶어요. 그래도 앞으로도 쭉 살아갈 사회인데, 사랑하지 않으면 어떻게 사나요. 결론은 남의 이야기라 생각하고 자신의 일에 정진하면 되는 거예요. 설령 노력이 결과를 보여주지 못 하더라도 그 노력은 노력만으로 남아있지 않을 테니까. 화이팅.

출처
수능 볼 수 있을까 대학은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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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답변수4
2015.09.13. 00:57

저는 험생은 아니지만 이해가 안가네요.


세월호 보상 더 내놔라 더 내놔라 그렇게 시위를 벌이더니 결국 이 황당한걸 따냈더라고요.


정말 냉정하게들 생각해보세요.


정신적 충격이요? 시험공부 재대로 안해본 사람은 절대로 이해도 안되고 모르시겠지만


그 얼마 안되는 기간동안 반짝 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에요. 시험공부라는게


물론 짧은 기간 안에 많이 느는 사람도 있지만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근데 1등급 2등급 0%인 학교에서 그런 학생 몇명이나 나올까요? 전 없다고 보는데요.


공부를 겉핥기로 대충대충하고 모르는거 찍었을때 나오는 등급이 3~5 사이일겁니다.


그냥 9등급 학생이 공부 시작해서 올리나 크게 차이 없는 레벨이에요.


근데 정신적 충격으로 공부를 못한다느니 이런건 그냥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봐요.


애초에 이런 생각으로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옹호한다면 현재 같은 준이거나 과거 같은 준이었던


혹은 실제 특혜자라고만 생각되네요.


능이 가까워짐에 따라 지금 이런 얘기들 논란 엄청나게 많은데요.


정말 뇌가 있다면 이런 혜택은 말도 안되는 겁니다. 정상인의 사고방식으론 옹호를 할 가 없어요.


학비라던가 치료비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도 충분히 보상이 가능한데 이런식으로


정말 열심히 입시 준비한 학생들을 엿먹이는건 아니라고 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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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러지킬러 15-09-13 10:29
   
이재명 시장 왈.....내가 노무현 대통령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배운게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착해서 상대 진영도 자기처럼 '인간이겠거니'하며 믿었다. 하지만 인간이 아니다...
     
위대한영혼 15-09-13 10:48
   
같은 글 복사해 봍이면서 렙 올리는 것도 불법 아닌가요?  님의 이견을 좀 말하시길 빕니다.  안타까워요.
봐봐봐또이… 15-09-13 10:50
   
숨어서 비공개 답변 날리는 애들은 무엇이 두려운가.

무엇을 숨기는가.
     
위대한영혼 15-09-13 11:10
   
애들이 공개하면 가서 테러하려구요? ㅉㅉㅉㅉㅉㅉㅉ
          
SanguineIcon 15-09-13 11:22
   
애들한테도 테러하고도 남을 사람들이죠.
SanguineIcon 15-09-13 11:21
   
글을 읽어보니
학교에서 독서실에서 1년내내 개고생해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탑유명 대학에 갈까말까하는
일반 수험생들이 느끼는 박탈감/상실감과 더불어 불공평한 처사에 대한 불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군요.
보르도와인 15-09-13 22:06
   
단원고 애들이 특례입학해도 졸업하기는 어려울 듯....
현 국회에도 비레대표로 그런애들이 국회의원 되어 있는 세상이니
같은 줄 아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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