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 사상적으로 의심받고 있는 통합진보당과 연대하여 종북논란을 확대시킨 점
둘째 : NLL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정상간 대화록을 열어 국격을 회손시킨 점
셋째 : 언론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현재의 언론환경을 조성케 한 점.
네째 : 노령층이 증가하고, 사상이 점차 보수화 되어 감에도 불구하고, 그를 도외시하고,
그들을 위한 정책보다는 양심적 병역기피자를 옹호 하는 등의 정책들을 내어 놓아
안보불안의 빌미를 주어 보수층을 한층 더 결집시켜 집권에 실패한 점
다섯째 : 선거 직후 선거부정의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었음에도, 그 진상을 파악 할 생각은 안하고
섣불리 대선승복을 하고,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와서
대선불복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려 한다는 점 등 등 등...
더이상 나열하기가 귀챦아 이쯤에서 정리 합니다.
물론 야당의 어려움을 모르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후약방문" 이라고, 그때 그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실기하면서
뒤에 가서 난리를 친다고 잘못된것이 바로 잡히겠습니까?
잘못되어갈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바로잡으라고 야당이 존재하는것이 아닌가요?
지난 5년간의 야당의 모습속에서 정녕 각성할것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이 없네요.
밑에 제가 쓴 글에서 야당의 각성을 촉구한것은 통진당에게 한말이 아닙니다.
이미 그들은 국민한테서 심판을 받고, 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올바른 야당이 필요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지요.
그래서 지금같은 엄중한 상황에서의 야당이 더욱 중요하고, 실기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잘되라고 한 말인데 그것이 그렇게 듣기 싫은 건가요? 그렇다면 관심을 접어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