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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1일 기사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강남 3구 유권자들은 정부를 어떻게 심판해야 하는지에 대한 마음의 결정을 이미 다 하셨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태구민(태영호) 통합당 강남갑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태 후보와 박진(강남을)·유경준(강남병)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정부가 3년 동안 해놓은 잘못이 다 묻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추호도 걱정하지 않는다"며 "국민 수준, 특히 강남 3구 유권자들은 대한민국에서 지식수준이 높고 정보 취득 능력이 아주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실정 중 '경제' 문제를 가장 먼저 꼽았다.
김 위원장은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라지만 소득은 주도했을지 몰라도 성장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제일 먼저 내세운 게 일자리 창출인데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든 뒤 한두 번 소개됐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진짜 그런 나라가 됐다"며 "다시는 이런 나라를 겪어봐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 민심"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정부가 잘해서 코로나19가 이 정도 수준에 이른 것처럼 자랑하지만 절대 자랑할 사안이 아니다. 정부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초기에는 우왕좌왕하고 며칠 안에 끝날 것처럼 낙관론을 펴면서 파안대소하는 그날 확진자 수가 확 늘었다. 그 정도로 예측 불가능한 정부 태도를 우리는 잘 봤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까지 공식 석상에서 강남3구 주민들을 높게 평가하였다
김종인도 아는 것이지. 비강남, 비부촌 권역 주민들하고 강남3구 주민들하고 수준 차이가 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