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에 잘못했다고 무릎꿇면서 빌고 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너무도 한심해서 헛웃음이 나올 정도입니다.
지금의 야당에게 무엇이 남았습니까? 무엇을 기대할수있습니까? 반대를 위한 반대 뿐이라면 속히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게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더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대신에 지나간 시절의 향수에 기대 박정희 동상 세우면서 잘못했다고 빌면 다시 희망이라도 있을줄 아는게 지금의 자칭 보수야당이라는 사람들입니다.
무능력한 저런 사람들이 야당이라고 설치고 다니는 이상 절대 정권교체니 견제니 어림도 없습니다. 모두 부셔버리고 새로 시작해야합니다.
때론 죽어야 다시 태어나는 법입니다. 철저하게 부서지고 가루가되어야 다시 태어날수있는겁니다.
이게 불과 2년전 박근혜 정부 아래서 지들끼리 친박이니 진박이니 싸움하던 시절 2016년 기사 입니다.
더민주 "與 180석 가져갈 상황…우린 100석도 어려워"
그때 민주당이고 자한당이고 대체 뭐가 달라졌습니까?
박근혜라는 네임아래서 내가 진박이니 친박이니 쌈질하면서 싸우는걸 보고 보수 야당의 맨얼굴을 봤었습니다. 민주당이 지금 엄청 잘해서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난 아직도 탄핵이전의 민주당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멸한 보수가 이런 현실을 만들어낸겁니다.
지역구 텃밭에 임명하는 중세가신 처럼 배신자니 뭐니 하면서 서로 공천권 가지고 밥그릇 싸움할때부터 이미 몰락은 예견되어있던겁니다.
청년층이나 미래 하부 기반을 키우는 대신에 어설픈 막장 일베 같은 애들 옹호하면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그 수준으로 끌어 내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 대신 지나간 향수 팔이로 노년층들에 의해 연명하는 지금의 보수는 시간이 흐른후에 당연히 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맨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했으면 합니다. 노년층에게 과거의 좋았던 시절 팔아서 자리보전하는 세금 도둑들 따위가 아니라 보수라고 말할만한 그런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정당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