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은 항상 자본가들이 힘없는자들을 착취해서 노동자 농민이 못산다고 합니다.
분명 자본가나 권력자의 삶과 비교해 보면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열악합니다.
그런데, 자본가가 더 많은 부를 가저간다고 무조건 착취일까요???.
일단, 착취라는 말은
[자본가나 지주가 노동자에 대해 그 노동에 비해 싼 보수를 주고 그 이익의 대부분을 독점하는 것이다] 라고 21세기 정치학 대사전에 나오더군요.
즉, 내가 100의 일을 했는데 99만 받으면 착취가 되는겁니다.
결국 착취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은 내가 생산한 부가가치와 보수의 비교겠지요???
간단한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어떤 목수마을에 10명의 목수들이 개인공방을 가지고 메일 10개씩의 제품을 만든다고 가정하죠.
그런데, 자본가가 그곳에 와서 공장을 짓고 10명의 목수들을 모아 하루 200개의 제품을 만들어
목수들에게는 120개를 돌려주고 80개를 자본가가 가진다면 그게 착취일까요?
분명 자본가는 돈만대고 노동이 없었음에도 생산량의 40%를 가져가니 착취처럼 보일겁니다.
그러나, 위의 사전의 정의에 보면 노동에 비해 싼 보수라 했는데 목수들은 같은일을 하고 20%의 보수를
더 받아가므로 또한 착취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본가가 가져가는것이 많다고 착취로 보는것은 논리적으로 틀렸다는 겁니다.
물론, 위의 예라는게 너무 많은부분을 생략했기에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는게 말이 안되지만
착취의 기준을 정헐때 현재의 분배구조가 아닌 자본가의 기여도가 중요한 척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좌파가 흔히 주장하듯 우리나라 노동자 농민은 착취를 당해서 점점 가난해 졌는가?
과연 그럴까요???
60년대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하루 10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고도 박봉에 시달렸습니다.
지금의 노동자는 정해진 시간(8시간, 연장근무시 특근수당) 일하고 나름 높은 임금을 받습니다.
60년대 농민들은 하루 세끼는 엄두도 못냈지만, 지금은 밥안먹는 아이 때문에 고민합니다.
현재만 보지말고 과거와 비교해 보세요.
과연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한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