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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2 20:06
안철수바람의 시작과 현재
 글쓴이 : Captain지성
조회 : 852  

안철수바람은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싫다는 제도권 정치혐오층의 지지를 받고 탄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표를 잠식하고있었고, 이를 분열위기로 간주한 진보진영은 안철수의 새정치를 폄하하기 시작했으니, 그때 나온 프레임이 '안철수는 MB아바타'

진보진영을 분열시키기위해 MB가 내려보낸 프락치가 안철수라는 주장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첫번째 정치적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그래도 안철수는 꽤 오래 살아남으면서 국민의당까지 탄생 시켰습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안철수의 새정치 지지자들은 정치혐오증을 기반으로 결집하였기때문에, 민주당 역시 똑같이 나쁜놈들이라는 인식을 가지고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명백한 실정이 연이어 터지면서 새누리는 '악'이라는 국민적인식이 뚜렷해졌고, 결국 최순실게이트까지 터지면서 새누리는 '절대악'이 되어버렸습니다. 한쪽이 절대악이라면 반대진영인 민주당은 자연스럽게 최선이 되는것이죠.

때문에 최순실게이트 이후엔 민주당은 '선' 새누리는 명백한 '악'이라는 국민적 인식이 퍼지면서 민주당이 50%지지를받는 정당으로까지 클수 있었던것입니다. 이처럼 선과 악이 뚜렷해진다면 중도정당을 표방한 국민의당의 입지는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이 되어버리는것이었죠.

지금이 딱 그런 상황입니다. 원래는 민주당이나 새누리나 똑같다고 생각하던 국민들이 이젠 민주당이 새누리보단 나은정당이라는 인식을 가지게되었고, 그사이에서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깍두기가 되어가고있죠.

이제 안철수의 새정치 슬로건의 유효기간은 끝났습니다. 만약 문재인 정부가 실정을 거듭한다면 안철수에게 다시 민심이 몰릴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방선거가 코앞인상황에서 국민의당이 생존할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바른정당과의 합당이 이 중도정치인의 생존의 길이 될수 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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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den86 17-05-12 20:30
   
제 개인적으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통해 외연을 넓혀
진정한 중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껏 중도를 표방해왔으나 실제로는 민주당인사들이 많이 나와있었죠

바른정당도 국민의당도 위기를 맞았으니 합당이 쉬워지겠죠

바정당도 존재의의가 자한당을 박차고 나온거라 갈곳이 거기밖에없죠

같은 당  기치 아래 조금은 다른 두가치관을 가진 집단이

공통점을 찾고 합리적이고 보다 중도적인 법안들을 들고 나오길 바랍니다.

원래 철수가 양당에 지친 국민들을 위해 창당했을때
다당제의 기틀을 맏들기위해
그리고 정부보조 및  3당 체제의 확립을 위해

최대한 의원수를 확보하기 위해 그리고 정치력때문에 필요악으로 데려왔던 사람들 (김한길.박지원 손학규등 )이

새로운 정치를 말하는 안철수와 어울리지않았기에 국민들이 더 실망했다고도 생각합니다.
전 박지원을 죽일놈 부패한놈으로까지 나쁘게만은 보지않으나 구정치인인것은 분명하죠
이런 국민의당에 대한 식상함을 떨치기위해서



국민의 당이 이번일을 계기로 뼈를 깍는 혁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경진 같은 젊은 사람들을 대거 올려 당대표등
당의 핵심을 맡게하고 젊은 애들을 대거등용할 뿐더러

바른정당과 합당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야한다고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안철수가 말을 잘못하지만

진심만은 분명한 혼자 일잘하는 사람으로 보이기때문에

리더십부족같은것을 채워줄 사람이 있었으면 하고(유승민)

실제로 만약 안철수가 대통령이 됬다면주변에 인재가없기때문에

통합의 정치 민주당 인사들도 대거 등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응하는건 둘째치고요..

암튼그래여
호연 17-05-12 20:32
   
대선 검증 과정에서 그의 민낯이 너무 많이 드러났죠.

그는 자기가 주장하던 것처럼 순수한 사람이 아니었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꼰대들처럼 자신의 이익 앞에서 도덕과 원칙을 적당히 모른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적어도 새정치를 부르짓을 자격은 없는 사람이었죠.

물론 박근혜도 대통령이 되었고, 이명박도 대통령이 되었으니 안철수라고 되지 말라는 법은 없겠지만, 그런 자리에 앉아서는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성 17-05-12 20:46
   
차라리 유승민이 낫지...
충의공 17-05-12 21:25
   
이미지로 만들어진 인간의 한계가 적나라 하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대선과정의 세가지 행보에서
이런 사람은 권력을 쥐면 절대로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째로
와이프의 갑질 논란에 본인이 직접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안하무인의 박근혜식으로 사과를 마무리 했을때

둘째로
2012년 대선포기를 양보라 포장하며
확인도 제대로 되지도 않은
문재인이 돕지 않았다고 한다며
문재인을 짐승만도 못 하다고 비방하며
강철수란 이미지라 떠벌리고
선거 종반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광화문이 임기 내내 전쟁터가 될 거라며
저주나 다름없는 악담을 할 때

세번째로
선거 막판에 김종인을 끌어들이고
유승민에게 경제를 맡기겠다고 할 때입니다.
 지난 총선때 국보위 전력을 문제 삼으며
문재인과 싸잡아 둘도없는 모리배 만들어 놓고
표를 위해서 불러들이는 거 보고
권력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겠구나

유승민에게 경제를 맡길테니 자기랑 같이 하자고 했을때
이미 판도가 문재인에게 기울었고
찰스 자신이 3등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치를 자신보다 오래한 경쟁자에게
경제를 맡길테니 같이 하자는  제안을 할 때
이사람은 상황 판단력도 부족할뿐 아니라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구나.

남 아래에 있어 본 적이 없고
실패를 한적이 없다는 오만함이 가득하고
한번 스스로의 감정에 쌓이면 뒤끝이 끝장을 보는 성격이구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게놈 17-05-12 22:24
   
소위 말하는 중도,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 득세하는 시대는 따로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이미 끝났는데도 나와서 새정치 운운 할때 이미 끝이 보였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행보를 한것임, 언론이 백년 천년 받들어 주면 뭐함? 국민이 어중간한 태도를 의심하고 인정 못하는데

안철수는 이미 국민에게 불신을 안겨줬고 정치인생 끝났음, 그냥 정치는 은퇴 하고 돈이나 버는게 마음 편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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