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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1 21:58
청와대가 내다버린 참여정부 국민안전 매뉴얼 2,600개 넘어
 글쓴이 : 무장전선
조회 : 709  

청와대가 내다버린 
국민안전 매뉴얼 2,600개 넘어 
임수경 의원, “前 정부 밉다고 국민 건강과 안전까지 버린 것”


  메르스 사태에도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며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가 감염병 등 국민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 관리했던 매뉴얼 2,622여 개가 청와대에서 각 부처에 떠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5월 28일 청와대가 통합관리해 온 재난관련 매뉴얼 2,622개가 분야별 부처로 이관됐다. 이관된 매뉴얼은 각 분야의 표준매뉴얼 21개, 이에 따른 실무매뉴얼 202개와 행동매뉴얼 2,399개다. 이후 지금까지 청와대는 안보만 맡고, 재난은 국민안전처가 총괄하며 각 부처가 담당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각종 참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핑계로 삼고 있다.

  임수경 의원이 국민안전처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당시 경찰청 주관의‘소요폭동’매뉴얼은 청와대에서 이관됐다가‘안보분야’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청와대가 다시 회수해가는 촌극마저 있었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산하에 위기관리센터를 만들어 33개 국가위기별로 표준매뉴얼을 만들고,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276개의 실무매뉴얼과 2,400여 개의 행동매뉴얼을 만들어 전통적 안보와 재난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자임했다.

  그러나 이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이 매뉴얼들을 각 부처에 돌려보내고,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대한 총괄 기능에서 손을 놓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해당 매뉴얼들은 당초 각 주무부처에서도 청와대와 동시에 보유하면서 위험에 대비해왔다는 점에서 청와대가 보유해도 각 부처의 업무에는 차질이 없음에도 무리하게 청와대 밖으로 내보낸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임수경 의원은 “세월호 참사가 보여주듯 국가적 재난은 통상 8~9개 부처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수평적 관계인 주무부처가 관련부처들을 지휘 ․ 조정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하는 청와대가 이를 포기한 결과가 지금의 메르스 사태”라고 지적하고,“세월호 참사에서도 교훈을 얻지 못하고, 책임회피와 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호통만 치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지금이라도 국가 재난에 대한 관리체계를 일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데, 前 정부의 흔적을 지우겠다는 정치적 목적에서 재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내팽개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히고,“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국민이 희생되어야 잘못과 어리석음을 깨닫고 시스템을 혁신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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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5-06-11 22:07
   
여왕님은 그런 거 채신 떨어져서 못하고 아랫 것들 시켜야... 외국 나가기도 바쁜데 말야...
옷닭서방 15-06-11 22:09
   
한국은 지금 무정부 상태 임.
무장전선 15-06-11 22:13
   
역시 투표가 중요함.. 좀더 나은 삶 이런 레벨이 아니고 생존이 걸렸음 ㅋㅋㅋ
바니에 15-06-11 22:14
   
오래된 드라마지만 불멸의 이순신 보면 비슷한 장면이 나오죠. 이순신이 선조한테 미움받아 잡혀가고 원균이 통제사가 된 후 이순신이 남겨 놓은 수군 전략 전술등등 많은 문서들을 필요없다고 팽개치죠. 사람 심리라는게 이런거 같아요.
     
무장전선 15-06-11 22:24
   
역사에서 교훈을 못얻었네요 우린
레몬과자 15-06-11 22:27
   
역사교육의 중요성..
시민교육의 중요성..
투표의 중요성..
spirit7 15-06-12 03:49
   
현재 국가 위기관리매뉴얼은 표준, 실무 행동으로 분류되어 표준30개, 실무 254개, 행동 5300개로 국민안전처가 관리하고 있고 각 매뉴얼의 특성에 따라 실무부처 및 자치단체에 이관 관리되고 있는 것이지 내다버렸다는 것은 정치적 과장입니다.

정부의 운용은 인원과 법률, 시행령,  규정, 지침. 방침 등으로 실행됩니다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원입니다. 이 인원을 이해하려면 관료주의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에 대한 적극저 대처보다는 책임회피(잘 알려진 면피)의 타성에 젖은 관료주의의 타파가 우선입니다.

노무현 정부의 표준매뉴얼 21개, 실무매뉴얼 202개와 행동매뉴얼 2399개는 방대한 문서이고 지금 현재  표준30개, 실무 254개, 행동 5300개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관료주의적 속성상 상부 명령이 내려왔을 때 매뉴얼 작성합니다만 그 매뉴얼을 제대로 파악하고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실제상황에 대비하는 노력은 현저히 부족합니다. 매뉴얼의 구성이 기본적인 지침은 변하지 않을 수 있으나 정부조직의 변경, 인원의 변경, 상황의 변경 등으로 방대하다고 해서 실제적으로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인원이 존재하지 않는한 활용가능하지도 않으며 기재된 내용및 연락처도 수시로 바뀌는등 꾸준한 개정/보완이 필요한 것이고 방대한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해서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기관리/안전분야든 어느 부서이든 인원을 보강하고 능력을 키운다면 그 부서의 업무 능력이 늘어나겠지만  모두를 보강하는 것은 정부조직의 비대화를 가져오는 것이고 정부의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효율성을 가로막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좌파정부의 큰 정부 대 우파정부의 작은 정부의 정책이 대비되는 것입니다.

정부의 비대화를 반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국가위기관리매뉴얼의 개선방향을 말한다면 매뉴얼은 간단하면서 효율적이어야 하며 위기발생시 대책기관을 어떻게 조합하고 운영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부의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방대한 매뉴얼은 칭찬만 받을 수 없는 실행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고 업데이트의 신속성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재난관리처가 표준매뉴얼 및 실무매뉴얼에 각가의 재난 발생시 대응조직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명확히하고 재난 관리처의 담당자가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꾸준히 방안을 연구 개선하는 것이 맞고 행동매뉴얼은 현행대로 실무부처 및 자치단체에서 관리하여 조직의 변경, 연락처의 변경, 환경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맞습니다. 위임기관은 모든 매뉴얼을 전자문서화하고 재난안전처로 수시 복한다면 재난안전처가 전체 매뉴얼을 관리하는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 게으른 관료주의를 타파한다면.

요약하면
1. 매뉴얼은 간단명료해야 한다.
2. 매뉴얼보다는 재난안전 전문가의 능력이 중요하다.
3. 중앙부처와 실무부처의 업무분담 및 유기적 협조방안을 계속 향상시켜야 한다.
     
SRK1059 15-06-12 06:52
   
매뉴얼이 방대하다?

재난대비 업무는 어느 한 부처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여러 개의 부처가 합동으로 처리해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어떤 형태의 재난은 어떤 부처가 어떤 어무를 담당하며, 다른 어떤 부처와 협동해야 한다는 기본 매뉴얼이 있고
그런 기본 매뉴얼에 따라 해당 부처는 어떤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는 실무 매뉴얼이 있으며
실제로 재난이 어느 지역에서 발생하면
해당 지역의 소방서/경찰/읍면동사무소/보건소/군 및 기타 실무 관청은 어떤 업무를 어떻게 실시한다는 세부 행동 매뉴얼을 작성 보유, 숙지하였습니다.
그러니 실제 행동에 옮기는 가장 밑의 실무 부서에는 매뉴얼이 많아야 서너권인데
그게 방대하다고요?
그리고 그런 매뉴얼들이 모두 모이는 중앙의 콘트롤 타워 (NSC 산하 재난 대비 관리센터)에는
당연히 그런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과 해당 부처의 관리들을 모아 놓았으니
그들에게는 방대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고요.
물론 콘트롤 타워를 만들었던 초기에는 완벽할 수 없었겠지요.
그러니 이런저런 재난들을 겪으면서 업무 관계 조정도 해야 하고
그에 따른 매뉴얼 갱신도 해야 했을테고요.

그런 콘트롤 타워가 있고 매뉴얼이 있는 경우와
아예 없어서 "우리는 콘트롤 타워가 아니다"라며 허둥지둥 하는 경우가 같다고 보십니까?
     
SRK1059 15-06-12 07:03
   
매뉴얼보다는 재난안전 전문가의 능력이 중요하다.
중앙부처와 실무부처의 업무분담 및 유기적 협조방안을 계속 향상시켜야 한다

==> 재난/안전 전문가의 능력이 당연히 중요하지요.
그리고 중앙부처와 실무부처의 업무분담 및 유기적 협조 방안을 유지/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매우 당연한 말이고요.

재난/안전 전문가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뽑고
각 부처에서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들을 모아서, 하나의 중앙부처로 만들고 그 속에서 함께 일하며
전문가들의 지식을 공무원들에게 전파하여 공무원들의 재난/안전 대비 능력을 행상시키며
이들로 하여금 중앙부처와 실무부처의 연락을 담당케하고 지속적으로 부처간 업무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한 경우와

이런 중앙부처를 없애 버리고
계약직 공무원으로 뽑았던 재난/안전 전문가는 해촉해버리고
중앙부처로 모아서 재난/안전 전문가로 양성했던 공무원들은 해당 부처로 복귀시키며 재난/안전과 관련없는 부서로 발령낸 경우를 비교하면

어느 경우가 더 나았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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