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부끄러운 짓한적 없는 사람이 두려울건 없는 법. 억울함만 남아 악으로깡으로 승화된 투쟁 본능!
잘한다! 굿! 이거지 바로 밟을수록 더 살아나는 풀뿌리 민주주의, 바야흐로 자치분권 선두주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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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풀이를 적폐들에게?>
그거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오늘 휴가 마지막날인데 의욕이 막 생기고 있습니다.
적당히 맞으면 포기와 타협을 생각하게도 되는데 너무 많이 맞으면 슬슬 오기가 생기지 않습니까?
향소부곡 출신 이재명이 길가의 돌맹이처럼 차이고 잡초처럼 밟히면서도 굴복이나 포기 없이 여기까지 온 힘의 원천도 오기, 심하게 말하면 반골기질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힘 내서 제대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들의 더러운 음해공격을 이겨내고 불의 불공정 불투명한 것들을 청산하며 공정하고 모두 함께 누리는 새로운 희망의 땅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눈앞의 적폐부터..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동지 여러분!!
함께 해요!!
인용글) 최인호 페북.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격이 하루도 멈추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이게 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격의 수단이라고 김어준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내외부에서 이재명을 공격하는 세력들이 모르는 게 하나 있다. 성을 공격하려면 가장 취약한 부분을 공격하는 게 공성의 상식인데, 그들은 바보처럼 성의 가장 단단한 부분을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이 뚫리면서 본진으로 밀물처럼 공격이 쇄도하는 그림은 나올 것 같지 않다. 성벽 중에서 하필이면 철벽을 외부에서, 그리고 거기에 포섭된 내부에서, 공격하고 있다.
최근의 시사 흐름을 한번 생각해보라. 이재명을 이야기하느라 문재인 정부의 다른 약점들을 이야기할 틈이 없다. 전투기 공중전으로 비유하자면, 이재명은 문재인 정부의 훌륭한 미사일 유인체(missile decoy)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이 적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사이, 문재인 정부는 종전선언 등의 과제들을 향해 조용히 전진하고 있는 느낌이다. 현 정부를 공격하는 좌우세력들이 이재명에 시선이 팔려 있는 사이에, 문정부는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 방어의 일등공신이 이재명이다. 공격 세력들이 경제 문제에 집중 포화를 가하면 문정부도 상당한 대미지를 입을 텐데, 그들은 케케묵은 권모술수밖에 펼칠 줄 모른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형국이 아닐 수 없다. 공격하기 좋게 보여서 집중적으로 때렸는데, 알고 보니 철판이자 바위인 것이다.
이재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서는 참으로 분통이 터질 일이다. 하지만 원래 궂은 일 하는 사람 따로 있고 빛나는 일 하는 사람 따로 있는 게 세상 이치다. 또 그 역할이 바뀌는 때가 있고, 그런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뭔가를 이룰 수 있다는 것도 세상 이치다. 그까짓 대통령 안 하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눈앞의 과제들을 우직하게 해내면서 전진하자. 억울하지만 두 다리에 힘 딱 주고 이 악물고 악으로 깡으로 견디자. 고난은 보약이다.
P. S. 억울하게 두들겨 맞으니 화풀이할 데가 없 ... ... 아니 있다. 경기도에 온갖 적폐들이 똬리를 틀고 있지 않은가! 요 놈들! 너 잘 걸렸다는 심정으로 온힘을 다해 두들겨 패자. 경기도가 좋아지고 나라가 좋아지고 희망을 쌓아가는 긍정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경기도 대금지급확인 시스템'이나 공부하러 가야겠다. 듣자 하니, 하도급업체 쥐어짜는 건설회사, 상습적으로 임금 체불하는 건설회사는 경기도 관급공사에 발도 못 붙이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런 게 구체적인 적폐청산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