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을 싫어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고 조선건국 초창기 세종대왕이 될꺼라 생각했슴..

훈수 두기는 쉽지요.
나이브 하다기 보다는, 처음부터 미션임파서블에 가까운 것에 도전했다고 봅니다.
물론 도전한 이유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요구이구요.
역사를 보면, 개혁이라는 것이 한 방에 시원하게 싹 해결되고 이런 경우는 잘 없습니다.
시도하고 반동에 부딪혀 실패하고, 또 거기서 힘을 얻어 다시 시도하고, 이러면서 점차 시대를 바꾸어 간 것이죠.

나쁜 경우를 말해 보자면, 이번 국회에서 공수처 법안 통과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검찰 개혁에 대한 요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지요.
오히려 더 크게 불붙을 것입니다.
그럼 다음 국회에서 다시 시도하면 됩니다.

알만한 사람들 느끼겠지만 ...... 스타일 보니 지지자들 속 터지는게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