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관계자 말을 믿습니까? 말 그대로 한은관계자.

그럼 취업율 실업율 등등 그런문제는 왜 외면하는지요.

지나가는 사람 100명에게 물어보세요..지금 우리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인지..

추석마다 뉴스에 나오는 '작년보다 장사 안된다.' 는 뭐 이런 건가? ㅋ

잘 봤습니다.

전기대비가 주가지수종가라면 전년동기대비는 주가지수 이동평균치입니다.
한마디로 전년동기대비는 경기동향을 살필때 너무 느려요.

전기대비로 성장률이 1q 1.0%에서 2q 0.7%가 되었습니다.
2분기 전기대비증가율들 다시 보시죠.
소비  0.3% (1분기 0.7%)
투자 -6.6% (1분기 3.4%)
수출  0.8% (1분기 4.4%)
이미 이것만봐도 전분기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경기수축은 명백한 사실이죠.

한은은 그래도 연율로 잠재성장률 근방이니까 심각한건 아니란 정도고요.
그런데 진짜 그럴까요?

가중평균한 경제성장률이 0.7% 입니다.
소비와 투자증가율만 감안하면 이건 대략 (-)1.2% 정도의 분기성장율이 됩니다.
따라서 수출이나 재정이 이 마이너스 압력을 방어해낸거죠.
그런데 수출증가율 0.8%만으로 소비와 투자 부진을 다 막을수 있었을까요? ㅋ

기사에서는 설비투자 감소도 기저효과 때문에 사실 대단한게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 기자는 3분기에 설비투자가 반등해도 2분기의 기저효과 때문이니 호들갑떨거 없다고 할지 궁금하네요.

결론은 경제 자생적 성장은 2분기에 멈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걸 견조하다고 표현하는건 굉장히 어색한거고요.
이런 추세가 지속될지 반전될지야 알수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