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가의 정책을 물어보는 것이 능력이지 나 몰라라 지 맘대로 결정하는 게 잘하는 것인가"라며 "그런 것을 내통이라 하고 이적 행위라 하는 거 다 이유가 있다. 이런 문제 이야기 하면서 종북 빨갱이로 몰아서 기죽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진짜 종북이 뭔가"라며 "북한에 선거 불리하니까 총 좀 쏴줘라 하는 게 종북이다"라고 총풍과 북풍 등 새누리당의 과거 행태를 하나하나 들며 비난했다. 그는 "선량한 국민을 종북으로 모는 그들이 종북이고 반역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히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헌법 만들면서 북한에 먼저 알려주고 발표했다"며 "유신헌법이 국가안보에 중요했느냐? 오히려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북한에 알려준 것이 원조 종북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김제동이 '나는 종북이 아니라 경북이다'라고 말했는데 나도 경북 안동"이라며 "종북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불합리하게 뒤집어씌우는 것이기 때문에 눈 딱 부릅뜨면 사라지는 허깨비"라고 말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