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독재자 맞습니다. 아울러 김일성이도 독재자 맞습니다. 두사람의 차이는 박정희는 국민을 가난에서 구했고 김일성이는 국민들을 가난의 구렁텅이로 내몰았고 박정희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부정축재를 하지않았지만 김일성은 자자손손 자신의 아들 딸 손자들이 먹고 살 수 있게 국가 재산을 사유화 했다고보면됩니다.
우리는 흔히 현실과 드라마를 착각합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얼굴도 잘 생겼고 정의감있고 능력있고 돈도많고 청렴결백하죠. 하지만 그런 사람 어디도 존재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세계 지도자들을 살펴보면 민주주의와 경제를 동시에 발전시킨 지도자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선진국의 경우는 대부분 이미 수백년 동안 경제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발전 시켜왔지만 우리나라는 불과 50년 전까지 지금의 아프리카 나라들보다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나 경제수준이 나을 것이 없었습니다. 1987년부터의 민주화로의 길도 경제 발전으로인한 중산층과 민주적 시민의식의 형성이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몇년전 아프리카 중동지방에서 불꽃처럼 일어난 시민 혁명도 민주주의로의 이행보다는 시리아난민 사태와 같이 새로운 문제꺼리를 발생시키고있습니다. 경제와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지 않는 민주주의는 허구입니다.
한 나라의 민주주의가 정착하려면 그것을 감당할 경제력과 시민의식이 받쳐주어야 합니다. 어찌보면 지닌 군사 독재 시절은 우리나라 경제와 시민의식 수준이 만들어 낸것이라고 보면됩니다. 경제발전 없이 민주주의가 먼저 발전한 나라로 인도를 들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발전 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나라의 10분의 1도 안됩니다. 중국과 함께 인구 대국이지만 경제력에 있어선 1당 독재의 중국과 비교가 안 되죠. 일부 사람들은 박정희 없이도 고속성장이 가능했다 주장하지만 경제 계획만 세운다고 자동으로 경제가 발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기업들이 돈을 쌓아두고도 투지할 곳이 없어 애를 태우지만 1960년대 만해도 투자하려고 해도 투자할 돈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펌프질을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지금은 시골이나 가야 볼수있는 펌프로 물을 끌어 올리려면 펌프에 약간의 물을 넣어야 펌프가 가동되고 물을 풀수 있습니다. 일단 가동된 펌프는 한 없이 물을 생산하죠. 박정희 정권은 독재 정권이지만 그 정권은 펌프의 물처럼 경제가 돌아갈수 있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너무 사물을 흑백으로 구분하려 하지마세요. 이 세상에는 완벽한 천사도 완벽한 악인도 없습니다. 그 사람이 이룬 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