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335871
시베리아 천연가스 北경유 수입…盧정부 합의 10년만에 재가동
송영길 러시아 특사, 22일 출국
북핵·미세먼지 동시 해결 포석…北 도발 자제 등 변화가 관건
문 대통령의 러시아와의 가스관·철도망 연결 구상은 북핵 및 미세먼지 문제 해법과 맞닿아 있다. 사실 러시아와의 가스협력은 참여정부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9월 러시아를 방문해 △동시베리아와 극동지역의 유전·가스전 개발 △송유관·가스관 건설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푸틴 대통령과 합의했다. 이후 2년여 간 한·러 가스협력 협상이 진행됐고, 2006년 10월 양국 총리가 만나 한·러 가스산업 협력 협정에 최종 서명하며 결실을 맺는 듯했다. 하지만 박근혜정부 들어 이 같은 양국 협력은 교착상태에 빠졌고, 결국 현실화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한·러 프로젝트를 약 10년 만에 재가동하면서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가스관과 철도망을 연결하는 한·러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생각이다. 즉 북한에 대한 협상력이 강한 러시아가 북한을 압박해 러시아에서 북한, 한국으로 이어지는 가스관 건설을 성사시킨다는 구상이다. 청와대 측은 북한이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북한 주민을 위한 경제적 이익을 누리는 대신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도록 이끌어내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 간 관계가 전례 없이 좋은 상황이라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 측의 양해도 무난히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전대 잡겠다면서 한겁니다.
미국, 그리고 국민 반대가 심해서 요새 엎은건데
얘네들이 초기에 이걸 추진하려고 한게 비핵화 이전에 저거 퍼주면서 대화 구걸한겁니다.
저거 성사시키려고 송영길까지 보냈어요.
청와대가 설명할때도 그런식으로 설명했죠.
"비핵화 이전에 퍼주겠다" "퍼주는걸로 대화 동력으로 하겠다"
근데 미국은?
"비핵화하기 전엔 퍼주는거 없다"
그래서 엎어진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저거 실드치던 사람들도 이제는 못 치죠.
임기초에 삽질하다가 미국이 반대했고 네이버 댓글이 안 좋아지니까 엎은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