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안철수가 서울시장 양보 기자회견을 하고
구석에서 울고있는 박경철이와 진한 포옹을 하지요.
참 의아했습니다. 박경철이는 왜 그리 질질짜고 있었는지..
아름다운 양보를 하고있는데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지는 못할망정
세상 다 잃은것처럼 그렇게 질질짜고 있었는지..
아마도 그는 알고 있었겠죠.
서울 시장 출마를 했어야했는데 포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을..
그 상황이 아마도 질질 짤만큼 억울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