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ㅂㄱㅎ는 평화공원 나쁜 노무현은 영토권 포기 뭐 이정도가 애국보수의 판단 수준이군요.
좀 그렇긴 하지만 이전부터의 언행불일치를 본다면 이정도는 예상 했던 수준입니다.
백발마귀님은 약속을 안지킬것 같은데... 대한민국 애국보수들 말 안지키는건 늘상 하던일 아닙니까?
꼿꼿 장수라고 치켜세움을 받던 김장수도 NLL포기라고 생각했으면 사전에 그건 절대 안된다거나 명령을 따를 수 없습니다 했어야지 이제와서 은근슬쩍 말 바꾸고 그러는데 참 한심합니다.
2007년 10월 12일 남북정상선언 이행 1차 회의 (청와대)
- 국방 장관, 내가 NLL 발언한 데 대해서 혹시 무슨 이의가 없나?
(국방부 장관 김장수) 기자들이 몇 명 물어 보기에 대통령님께서 NLL 설정 당시의 배경과 성격에 대해 말씀하신 것 아니겠나, 영토 개념이 중심이 아닌 걸로 이해하고 있다 그렇게 답변을 했다.
- 내가 내주겠다는 말은 안 했다. 사실은 사실대로 얘기하고, 내주냐 안 내주냐 하는 것은 그건 별개 문제다.
(국방부 장관 김장수)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계속 견지해 왔던 NLL은 유엔군 연합사령관이 설정한 선인데, 그 선이 지금 실질적으로 해상 경계선 역할을 해 왔고, 우리는 그것을 지켜 왔다. 그게 무력 충돌의 현장으로 대두가 되고 있으니 그걸 공동 어로수역을 설정해서 평화협력지대로 가자는 뜻 아니냐, 갈등이 있고 대립이 있으니까 평화지대로 논의하는 것이지, 갈등이나 대립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평화라는 말을 쓸 수가 있겠느냐, 그렇게 대응하고 있다.
- 그렇다. 내가 사실상 경계선도 아니다 이런 말은 안 했다. 합의해서 설정한 선은 아니다, 내가 그렇게 얘기다. 그 다음에 사실상 경계선으로 굳어져 있는 거 아니냐 그렇게 갈 수도 있는 거다. 사실상 경계선으로 굳어져 있는 거 아니냐라고 갈 수도 있는데, 우리도 그리 말 안하고는 할 말이 없는 거다. 그래서 말하자면 사실상 경계선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영토가 될 수는 없는 문제... 그 문제는 국방 장관이 잘 관리해 달라.
(국방부 장관 김장수) 보수 단체도 있고 예비역 단체도 있고, 또 제 입장에서는 보수나 예비역은 신경 안 쓴다. 군 내부를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 내가 김정일 위원장한테 분명히 얘기했다. 그거 지금 양보할 수가 없다, 지금 해결할 수가 없다. 분명히 얘기를 했다. 우리가 그걸 지금 테이블에 올려서 옥신각신해서 절대 해결 안 된다. 그리고 그걸 내가 여기서 양보할 수 없다. 그건 분명하게 얘기했다. 다만 기본합의에 이미 기본 방침이 나와 있으니까 뒤로 미루자, 미래 지향적인 질서를 새롭게 구축해 가면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겠느냐 그렇게만 정리했다.
(국방부 장관 김장수) 남북기본합의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여타의 군사적인 신뢰 조치에 대한 협의와 병행해서 해상불가침 경계선, 그건 논의할 수 있다는 건 국방 장관 입장에서 항상 열어 놓고 있다.
- 그래서 선 평화협력, 후 본질문제... 그렇게 정리 해 나가면 될 것이다. 어제 내가 얘기했던 것도 전체적으로 그런 것인데, 민감하니까 그것만 딱 뽑아 쓴 것...
(해수부 장관 강무현) 어제 국회에서도 국방부 장관한테 물어 봤지만 저희들도 관계가 있으니까, 또 아주 짓궂은 의원들이 NLL에 대해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나, 개념을 어떻게 생각하나, 자꾸 물어본다. 그래서 국감 때를 대비해서라도 NLL에 대해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진위를 정리해 가지고 같은 목소리를......
- 대통령의 뜻은 객관적 사실이 그렇다는 것이지, 의미가 없다거나 포기하라거나 양보하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게 딱 정리해 달라.
(해수부 장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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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전에도 일관된 논리로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는데 이장수는 정말 몰랐던 걸까요?
정말 양심을 팔아먹어도 이만저만이 아닌 인간입니다. 부끄러운줄 모르는 인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