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넘는 뽀샵질을 해서
원판과 딴판인 선거 벽보용 사진을 사용하는 바람에
당선자의 실물을 본 유권자가 속았다고 여기는 일이 많다는데요.
나는 별로 안 생긴 최문순을 뽑은 사람이므로
벽보 사진이 그리 영향을 미쳤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속았다고까지는 여기지 않는데,
그래도 지나친 뽀샵질은
지키지도 못할 공약으로 유권자를 기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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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160136
"제가 뽑은 후보 맞아요?"…벽보용 뽀샵 사진-실물 '딴판'
당선인의 실물을 처음 봤다는 한 시민은 "얼굴만 보고 투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유권자들이 '속았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실물에 가까운 사진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