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재명 선택한 유권자의 심리 분석 "믿었다기보다는…"
이어 "제대로 찍은 이재명 표의 경우에도 그걸 이재명 후보의 말을 다 믿어서라기보다는 '그래, 찍어는 준다. 그런데 너 여기까지야'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찍은 유권자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시민은 선거 기간 중 불거진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에 관해 "공직자가 되는, 도지사가 되는데 결정적인 결격 사유다라고 판단하지는 않았으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어떤 신임, 신뢰, 이런 것들이 많이 훼손된 상태로 표를 준 것은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에게서 그 문제가 문제가 된 것은 안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 말이 엇갈리고 있다. 그랬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만약 그랬다고 가정할 경우에 그걸 감추고 싶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80614001251
믿었다기보다는 민주당 간판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말?
과거에 부정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