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시판을 어지렵혀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제가 오늘까지만 쉬는 날이라 아마 더이상 댓글을 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만 항상 꾸준히 들르니, 뭐 답글할게 있으면 답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비판하고 싶었던 점은 빠돌이가 되지 말자였습니다.
정치인은 연예인이 아닙니다.
무조건 저사람만 되야된다가 아니라
우리가 감시하고 지켜봐야하는 존재입니다.
잘한사람은 칭찬하고 잘못된점은 고치라하는게 정치인인데
지금 문재인지지자들 중 일부겠죠. 그분들은 감정적으로 문재인을 지지안하면, '악'으로 규정하며
타후보들은 까내려가기 바쁩니다. 물론 그만큼 문재인 후보도 까임을 당하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 대응방법이 너무 감정적입니다,.
예를들어 어떤 논거를 들어서 이 부분의 후보가 나쁘다 라고 말했을때
님처럼 논거를 들어 반박해주시면 좋은데
그렇게 하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무슨 연예인 팬덤같아요. 저는 제가 지지하는 이재명 후보나 안철수 후보의 단점을 말해도 화가 안납니다.
인정하는바 거든요,
안철수 후보가 휘둘리는 면이 없잖아 있죠, 앞으로도 지켜봐야 합니다. 박지원한테 휘둘릴지 아닐지
그런데 저는 미래 비전에는 안철수가 맘에 들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단점이 크게 없죠, 과한 발언빼고는. 아짂까지 제가 발견을 못했습니다만.
미래비전측에서는 안철수 손을 들어준거죠
근데 왜 하필 꼭 문재인 이어야만 하냐 ? 이것에 대해서 고민해보자 이겁니다
제가 지지율1위니까 하는 말이에요 문재인이 1위에 걸맞은 후보이거나 5위면 말 안합니다
객관적으로 정말 문재인이 엄청뛰어나서 이재명은 발끝도 못오냐
안철수는 정말 토나오냐
이걸 알아보자 이겁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보니 그닥 뭐 업적이 없는겁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지지율 1윈가 그걸 알아보기위해서 댓글을 남긴 바도 없잖아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걸 알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알려주시면 고마우니까요 제 생각을 바꿀수 있으니까요
근데 실망이었어요 솔직히. 무슨 정치인이 인기투표도 아니고
욕할수도 있고 나무랄수도있는 존잰데,.. 무슨 보수진영이니 안철수 지지자는 다 그렇다는 둥
인격모독형 이 많더군요..
암튼. 여기까지하고요
하늘바라기 님의 답글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하겠습니다.
첫째,우선 제가 결선투표제 에 관해서 말한것은 문재인 후보의 모순된 발언을 말하기 위한 하나의 예시였습니다.
그외에도 발언철회 등 왔다갔다 하는 발언등이 있으나, 제가 일일히 찾아서 언급하기에는 힘만들고, 해도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하나를 예로 든거에요
즉, 지난대선만해도 결선투표제를 주장하던 문후보가
이제는 유리하니 좀 물러서는 모습이 좋지않았고
(개헌을 하더라도 주장은 할수 있잖아요/미리 국회를 통과시켜놓고 헌재에 맡겨도 되잖아요)
또한, JTBC 나와서 탄핵/자진사퇴 이후에 대선 60일을 국민들의 뜻이 모아지면 다른 방법
즉 개헌을 할수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발언이 저한테는
그래서 개헌이 가능하단건가 아닌가 헷깔리게 만드는 겁니다
즉 대선 60일은 개헌이 가능하고, 결선투표제는 개헌이 불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이게 모순된 거 같다 이거라 예를 든겁니다
이거말고도 발언철회하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들이 제 눈에는 보였습니다.
둘째,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 문재인 후보가 항상 하는 말인데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건 비겁한 겁니다. 당이 무엇입니까?
당의 결정은 누가 내립니까? 당 지도부가 내리는 편이죠
그렇다면, 솔직히 문재인후보가 당지도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문후보 측도 어느정도 인정하는 바 입니다.
그런데 이번 이슈가 된 토론은 그래 저는 인정못해도 정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 외에도 항상 불리한 질문이나 그런것들 받았을 때 뒷짐지고 정치인이 자기의견을 명확히 밝히기 보다는
항상 그건...당에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이런 발언으로
넘어가는 게 한두번이 아녔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치인은 앞에서 나서서
자기주장을 공론화 하는것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을 설득하는것이 그 역할이라고 봅니다.
뒤에서 국민들의 뜻을 따르기만 할거면, 대의민주주의 버리고 직접민주주의 해야죠
제발 문재인 후보의 정확한 생각과 주장 속마음을 제대로 듣고 싶습니다
그방법의 하나가 토론이구요.
이 질문은 항상 무시하시는데
탄핵집중 하면서 왜 썰전이나 국민면접 예능나가고
인재영입하고 아그레망 모집하고
기자불러다가 재심 영화보고
저기서 4차산업 프레젠테이션 하고
이게다 경선집중아닙니까?
게다가 탄핵 전에 경선인단이 모집완료되며 바로 경선이 끝이나는데 대선 60일 때문에
그러면서 토론은 뒤로 미루자?
경선준비를 탄핵전에 다 하면서?
차라리 경선을 하지말죠. 탄핵 후에 해야죠 그럼..
지금 특수상황이니까 미리 하자는거죠
시간이 짧기때문에 오히려 토론을 미리 앞당겨야 합니다
만약 탄핵이 안되면 그때 나서야 되는거죠
이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탄핵 땜에 토론이 안된다니. 말이 됩니까?
탄핵은 헌재에서 하고 있고 우리는 그걸 지켜봐야 되는겁니다
오히려 경선 토론을 하면
헌재에 압박이죠
그만큼 분위기가 탄핵으로 몰아가는 거니까요 대선준비요
그리고 지금 라디오 토론 같은거 지방티비 이런거 좀 그만하고
전국티비 긴시간 토론 해줬으면 하는데
솔직히 나중에 지금 합의된 것 조차 시간이 없다면서 설렁설렁 넘어갈것같습니다.
얼마나 합의가 지켜질건지 토론을 하는건지 두고보겠습니다. 대선후보 토론
셋째, 공약 부문은 아래 글에서 제가 나름 글을 썼구요 더이상 쓰기는 귀찮으니까 요약하자면
공공부분 일자리는 일자리나 경제대책이 될수 없다 입니다.
썰전인가 국민면접에서 문재인후보가 일본의 예를 들었는데, 일본 같은 경우도 일자리는 남지만
경제성장은 하지않았어요. 불황에 탈출하지 못한 일본, 아베노믹스라는 막대한 자본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구요 (자세한건 제 글을 참조해주세요)
사회복지에 관련된 공무원 늘려야죠! 소방공무원 늘려야죠!
근데 그게 일자리/경제정책이 될수 있냔 말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늘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질
즉 사회복지사 및 소방관의 처우개선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동의합니다만
그게 일자리 정책이나 경제정책이 될수 있다고 보는건 아닙니다
물론 경제 대책을 준비하는건 어렵습니다. 실제로 누구나 다 원하죠
하지만 누구도 어느나라도 완벽한 대안을 내놓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걸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최소한 정치인이라면 그에대한 비전이나 그런것들을 제시하고 발전시켜나가야죠
힘들다고 손놓으면 되겠습니까?
세상 어디에 공무원/공기업 인원 늘리는게 일자리 대책이고 경제대책입니까 ?
물론 더 지켜봐야죠 더 좋은 공약이 나올수도 있죠
하지만
썰전에서 치매 정책을 주장하는 모습에서도 전원책변호사가 지적했듯이 공약이라는게 너무 허접해요
문후보가 고개를 끄덕이는거 봤습니까?
전원책변호사 이러이러한점이 부족하다고 그게 핵심이라며 지적하니 고개를 끄덕여요.
그만큼 자신이 들고나온 정책에 대해서 깊은고민이나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의도만 좋으면 모합니까 정책이란게 우선순위가 있고 가치판단이 이루어져야되는데요
넷째, 과거행적
제가 말하는 과거행적은 문후보가 별볼일 없다에요
김문수를 예로 든건 과거 청년시절은 존중받아야 한다에요
저는 인정합니다 김문수도 문재인후보도 과거 존경받아야해요
그렇다고 그게 대통령의 자격이냐고요
그게 아니란걸 설명하기위해서 김문수 를 예로 든걸 그렇게 베베꼬여서 받아들이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도대체 문재인 후보의 최근 업적이 모냐고요/ 왜 우리가 이사람을 대통령으로 꼭 뽑아야하냐고요
감정적인거 말구요
예를 들어서 공약이행률은 님 말대로 50프로 까지 올라간다고 쳐요
그런데 박근혜는 15년간 15개의 법안발의로 우리가 모두 비난했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문후보도 출석률도 입법률도 뒤에서 손꼽더라구요
의정활동 말이에요 .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의정활동은 안철수랑 비교해도 안되고
문후보 그룹에서 주도적으로 입법한것도 없고
그렇다고 지역구 활동이나 이런거 시정 보면
이재명은 잘한걸로 보이고
대체 제눈에는 문후보가 뭘 더 잘했다는 걸 모르겠어요.
그리고 노무현 후광은 맞죠. 그걸 부정하면 안되죠 문재인은 노무현의 친구 아닙니까 이걸 부정하면 말장난 이죠
-----------그리고 이하는 제가 단 답글중에서 하나를 발췌 한 겁니다----------------
이게 그렇게 여러분들이 말하는 것 처럼 편향된 시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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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조목조목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몇은 감정적인 부분도 있어보이나 그정도는 감안하고 저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문제인 후보가 아무것도 아니면 각종예능프로그램에 나가고 인재영입하는거 그만둬야합니다. 정치인을 표방한다면 절대 자연인이 아니죠
2. 토론은 민주주의 꽃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탄핵후 60일은 개헌이 가능한데, 결선투표제는 개헌이 불가능하다 라는 모순된 발언을 했습니다.
이럴때 토론은 각 후보의 생각을 보다 면밀히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암기나 임기응변이 아니라 본인의 이야기를 설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설득능력이라는 것은 민주사회에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도 합니다.
3. 또한 이미 합의된 사항을 당지도부에서 일방적으로 한 후보에게 유리하게 바꿨다는 점입니다.
기존 합의사항을 지켰으면 문제될리 없었습니다. 후에 또 안바꾼다는 보장이 없죠
공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합의된 토론조차 하지않으면 공약을 어떻게 지킨다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한 당이 문재인을 위해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당은 어떠한 한 후보를 위한 당이 아닙니다.
4. 시기의 문제 입니다. 지금 치고 나가야지 그 분야를 선점하는 겁니다. 늦어질수록 손해를 볼 수 있죠
또한, 문재인은 관료체제를 손보겠다는 공약도 없습니다. 그저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늘리겠다 입니다.
따라서 관료체계를 먼저 손보고 그담에 대통령이 해라 는 말이 안됩니다. 정부조정 후 라는 대책도 없습니다. 그저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늘리는것이 어떻게 조직의 개편을 말하는겁니까
문재인이 하면 행정이 자동적으로 되고 안철수나 이재명은 안되는겁니까??
제가 말씀드리면 안철수는 교육부를 없애고 교육위원회로 각계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대계를 세우자고 했습니다.
또한 학제도 개편하자고 했습니다.
이런게 관료제 개편안 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는 그런걸 제시하지않았습니다.
4차산업관련해서도 클러스터로 제시했을뿐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나
안철수 또한 구체적인것을 제시하지는 못했다고 판단되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편견이 아니라, 논거를 통해 나름대로 최대한 객관적인 창을 통해 후보를 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물론 가치판단의 문제임으로 제 사견이 많이 개입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누구누구가 좋아 가 아니라 이런점에서 이사람이 강점을 보이고
그래 이 단점은 받아들여야지 이런식으로 후보를 선택하고 평가합니다.
과연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반대로 자신을 돌아봤을때 얼마나 편견을 가지고 타 후보들을 바라보지는 않는지 돌이켜봤으면 합니다.
꼭 문재인만이 되야하고 나머지는 '악' 이라는 것은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