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장관은 부인 정경심 교수와 함께 2016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아들 조모씨가 수강 중이던 과목인 ‘민주주의에 관한 세계적 시각(Global Perspectiveon Democracy)’의 온라인 시험 문제 답안을 함께 작성했다. 당시 아들이 조 전 장관과 정 교수에게 온라인 시험 문제를 전송했고, 조 전 장관 부부가 답안을 함께 작성해 아들에게 다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조 전 장관 아들은 A학점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부산지법은 미국 ETS가 주관하는 토익(TOEIC) 시험을 대리 응시하다가 적발된 회사원에게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적이 있다.
아들이 한 건 부모가 써 준 걸 복사 붙여넣기한 거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