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통일이 1990년도이고 소련의 붕괴가 1991년도였음
최소 90년대 중반이후 부터는 다들 이념을 놔버렸음
김대중이 98년 베트남가서 블라블라한 것을 그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인 박근혜가 깠죠.
“본의 아니게 베트남 국민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다.
공산당 창건자인 호찌민((胡志明) 묘소도 처음 찾았다.
문제는 거기가서 립서비스 한것을 깐 건이 아니라
본의아니게 이 발언인데 파병으로 해석할 것인가? 아니면 민간인 학살인가?
베트남은 입장은 승전국입장이고 과거의 파병은 문제삼지 않겠다입니다.
김대중의 발언은 최소 파병전체가 잘못되었다. 이런 발언은 아니죠. 월남전 유공자들의 입장도 있으니깐
과거를 잊겠다. 이런 입장이지만 민간인 학살까지 국민들의 머리속에서 지울순 없죠.
파병 군대 전부가 전략적인 민간인 학살은 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의 잘못된 점을 사과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당연한 일이고
베트남 정부는 북베트남공산주의의 연장입니다.
만약 남베트남이 이겨서 민주주의국가가 되었다면 과거 우리가 전쟁에 참여해서
남베트남 정부의 건국에 도움이 되었다. 자랑스레 이야기 할 것임
한국오는 정상들 전부다 자기들의 참전으로 한국을 지켜냈고 한국이 발전한 것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다 이런 멘트들은 국가의 정체성에 달려있는 것이지 정답은 없다는 것임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였던 박근혜 전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6·25에 참전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16개국 정상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사과한 것과 같은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당시 “(DJ의 사과가) 참전 용사들의 가슴과 대한민국의 명예에 못을 박았다”고까지 썼다.
만약 북한이 이겨서 북한주도의 정부가 수립되었다면 한국전쟁에 참여한 나라들의
정상은 과거 전쟁에 참여해서 피해를 주었다 정도의 멘트는 당연한 이야기죠.
국가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냐에 따라서 다른 발언이 나올수 밖에 없죠.
중국가서 모택동이 원조빨갱이 새끼라 이야기 할 수 없듯이
전에도 게시판에서 노무현이 모택동 존경한다고 이야기 나왔을때 종북 빨갱이 난무했었는데
지금은 필요하니 시대상황을 이야기 하는구나.
따라서 당시 한나라당의 부총재 박근혜의 인식은 아버지의 파병을 정당화하기 위한 쉴드정도죠.
이 발언 이후 노무현과 이명박도 이런 공세를 피하기 위해 모호하게 행동을 했고
박근혜 쉴드는 주로 시대상황이 바뀌었다. 이런 쉴드를 치는데
필요할때는 이념을 찾고 불리하면 시대상황이고 더럽게 줏대없는 놈들이구나
그놈의 시대상황은 김대중,노무현 때 까지는 필요없다가 박근혜가 되니 무르익는구나??
원전 100억 달러 수주하는 세일즈외교라면 좀 더 수위높여도 상관없으니
마음대로 립서비스 하고 와라.
김대중을 쉴드하고 박근혜를 까는 글이 아니다.
과거 15년전 이념에 갇혀있던 박근혜의 인식변화가 기특해서 쓰는 글이다.
최소 이런 걸로 까지는 않은 세상이 된 것이 좋은 일이고